매출 5.4% 감소·손상차손 1454만 달러…엔사인 그룹과 15년 트리플넷 리스 체결
다이버시파이드 헬스케어(Diversified Healthcare Trust, NASDAQ:DHC)가 2일(현지시간) 제출한 3분기 분기보고서(10-Q)에서 3분기 순손실이 5022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6404만 달러보다 69.4% 줄었다고 밝혔다. 주당순손실은 0.68달러에서 0.21달러로 축소됐다. 같은 날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3분기 총매출은 3억 6767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8870만 6000달러보다 5.4% 감소했다. 시니어 리빙 직영(SHOP) 부문의 입주자 수수료·서비스 매출이 3억 1992만 2000달러로 4.0% 줄었고, 의료 오피스·생명과학 부문 임대수입은 4039만 7000달러로 16.2% 감소했다. 회사는 비교 대상에서 제외된 자산의 매출이 2025년 7월 이후 자산 매각 등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법인세 등 차감 전 손실은 5221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6878만 6000달러에서 줄었다. 자산손상차손이 1년 전 9324만 3000달러에서 1454만 3000달러로 감소했고, 이자비용도 4888만 6000달러에서 3716만 4000달러로 24.0% 줄었다. 회사는 2025년 중 2026년 만기 선순위 담보부 채권을 전액 상환해 할인 상각액이 줄어든 것이 이자비용 감소의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9개월 누적 매출은 10억 9952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11억 5828만 2000달러보다 줄었고, 순손실은 1억 3092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2억 6466만 5000달러에서 축소됐다. 9개월 주당순손실은 0.54달러로 전년 동기 1.10달러보다 줄었다.
비GAAP 지표인 순영업이익(NOI)은 3분기 8076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6331만 9000달러보다 27.5% 늘었다. 동일 자산 기준 SHOP 부문 NOI는 4801만 달러로 50.4% 증가했으며, 회사는 입주율과 월평균 요금 상승으로 동일 자산의 입주자 수수료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의료 오피스 자산 손상차손과 매각 추진
회사는 3분기에 공실 상태인 의료 오피스 자산 2곳의 장부가를 추정 공정가치로 낮추면서 1454만 3000달러의 자산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이 2곳(총 20만 8817제곱피트, 순장부가 3154만 달러)은 9월 30일 기준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됐다.11월 2일 기준으로는 자산 1곳에 대해 거래비용을 제외하고 1050만 달러에 매각 계약을 맺은 상태다. 회사는 매각 계획 중인 자산의 매각을 일부 또는 전부 완료하지 못할 수 있으며, 장부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해 손실이 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시니어 리빙 위탁운영사 교체와 엔사인 리스
시니어 리빙 포트폴리오의 위탁 운영사 개편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9월 오크스 시니어 리빙(Oaks Senior Living, LLC)과 오크스-카라비타 시니어 케어(Oaks-CaraVita Senior Care, LLC)에 관리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486유닛 규모의 6개 단지를 이르면 올해 4분기에 새 위탁 운영사로 넘길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해지 수수료 등 전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3분기 인수 및 기타 거래 관련 비용은 3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5만 8000달러에서 늘었다. 회사는 이 기간 시니어 리빙 단지를 신규 및 기존 위탁 운영사로 넘기는 과정에서 전환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10월 1일에는 스텔라 시니어 리빙(Stellar Senior Living LLC)이 위탁 관리하던 전문간호시설(SNF) 7곳(807유닛)의 관리 계약을 정리하고, 엔사인 그룹(The Ensign Group, Inc.)의 운영 자회사들과 15년 만기 트리플넷(triple net) 리스 계약을 체결했다. 초기 연간 임대료는 800만 달러이며 매년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연동해 오르는 조건이다.
9월 30일과 10월 30일 기준으로 담보부 회전신용한도(revolving credit facility)의 차입 잔액은 없으며, 1억 5000만 달러를 차입할 수 있는 상태다. 이 신용한도의 만기는 2029년 6월이다. 지난 4월에는 금융리스 대상이던 켄터키주 렉싱턴 소재 토지 2필지를 매수 옵션을 행사해 거래비용 제외 총 1450만 달러에 매입했다.
다이버시파이드 헬스케어는 미국 전역의 고품질 헬스케어 부동산에 투자하는 부동산투자회사(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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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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