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정기보수 비용 영향으로 실적 악화…분기 배당금 주당 1.79달러 결정
미국 질소비료 제조업체 CVR 파트너스(CVR PARTNERS LP, NYSE: UAN)가 올해 3분기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3일(현지시간)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3분기 매출은 1억 4615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6354만 9000달러 대비 10.6% 감소했다. 회사는 매출 감소가 주로 UAN 판매가격 하락과 암모니아 판매량 감소에 따른 것이며, 암모니아 판매가격 상승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손익은 364만 2000달러 적자로 전년 동기 5063만 6000달러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익 역시 1074만 2000달러 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4307만 2000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주당순손익(EPS)은 마이너스(-) 1.02달러다. 실적 악화는 시설 정기보수(Turnaround) 비용이 전년 동기 122만 6000달러에서 이번 분기 2683만 7000달러로 대폭 늘어난 점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제품별 매출을 보면 요소암모늄나이트레이트(UAN) 매출이 1억 124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1396만 달러 대비 줄었으며, 암모니아 매출은 2318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2537만 9000달러에서 감소했다. 요소 제품 매출은 733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게이트 기준 판매가격은 암모니아가 톤당 637달러로 20% 올랐고, UAN은 7월 여름철 선구매 프로그램에 따른 가격 재설정 영향으로 톤당 309달러로 11% 내렸다.
올해 9개월 누적 기준 매출은 5억 2839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4억 7497만 3000달러 대비 11.2%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억 3882만 2000달러, 누적 순이익은 1억 1667만 5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번 정기보수는 일리노이주 이스트더뷰크 공장에서 지난 8월 말 시작해 10월 중순 완료됐으며 총비용은 약 3700만 달러다. 수처리 설비 개선과 브라운필드 암모니아 증설 공사를 함께 마쳐 생산능력이 약 5%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으며, 늘어난 생산능력의 지속 가동 여부는 4분기에 점검할 계획이다. 3분기 암모니아 가동률은 80%로 전년 동기 95%보다 낮아졌다.
이사회는 3분기 분기 배당금으로 보통주 유닛당 1.79달러(총액 약 1890만 달러)를 의결했다. 배당금은 11월 16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유닛 보유자를 대상으로 11월 23일 지급될 예정이다.
CVR 파트너스는 미국 캔자스주 코피빌과 일리노이주 이스트더뷰크에서 생산 시설을 운영하며 암모니아와 UAN 등 질소비료 제품을 도매로 생산 및 판매하는 합자회사다. 본사는 텍사스주 슈거랜드에 위치해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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