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차 수정 계약 체결…네덜란드 자회사 간 합병 승인 등 기존 조건 유지
글로벌 농업 및 식품 기업 번지 글로벌(BUNGE GLOBAL SA, NYSE:BG)이 지난 10월 30일 기존 매출채권 유동화 프로그램(Securitization Program)의 만기를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현지시간) SEC 공시를 통해 밝혔다.회사는 자회사들과 함께 행정 대리인 역할을 하는 금융기관 및 상업어음(CP) 콘듀잇 매입자, 약정 매입자 그룹과 매출채권 양도 계약에 대한 제31차 수정안(Thirty-First Amendment)을 체결했다. 이번 수정 계약으로 해당 유동화 프로그램의 최종 종료일은 기존 일정에서 364일 연장돼 2027년 12월 13일로 변경됐다.
또한 매입자 그룹은 유동화 프로그램 내 네덜란드 채권 양도 자회사(오리지네이터)가 다른 네덜란드 자회사로 합병되는 건을 승인했다. 합병 후 존속하는 자회사가 유동화 프로그램의 채권 양도 자회사 지위를 승계한다. 이 외 주요 계약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해당 유동화 프로그램은 매각 대상 채권의 적격성 관련 진술 및 보증, 이행 약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매각일 기준 불적격 채권으로 확인되거나 비신용 관련 상계가 발생하는 경우 번지 글로벌과 자회사는 이를 재매입해야 한다. 재매입 의무 외 회사의 리스크는 후순위 대출자로서의 첫 손실 위험으로 제한된다.
번지 글로벌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두 및 연질종자 가공, 곡물 유통 등 농업 및 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국 기업본부는 미주리주 체스터필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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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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