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9억 7640만 달러로 21.2% 늘어…조리기기·뷰티 가전 부문 성장이 견인
글로벌 가전 기업 샤크닌자(SHARKNINJA INC, NYSE:SN)가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샤크닌자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9억 7640만 달러로 전년 동기(16억 3020만 달러) 대비 2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억 429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6290만 달러)보다 68.5% 늘어났다. 매출총이익률은 59.2%로 전년 동기 50.1%에서 9.1%포인트 높아졌는데, 미국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이미 납부한 관세의 환급 청구분 2억 4380만 달러(공장 파트너에 지급할 4520만 달러 차감 전)가 반영된 영향이 컸다.
3분기 순이익은 3억 384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억 8870만 달러) 대비 79.3% 급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39달러로 전년 동기 1.33달러에서 79.7% 상승했다. 주식보상비용과 2025년에 비용으로 처리된 관세의 환급 청구분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3억 3090만 달러로 55.1% 늘었고, 조정 EBITDA는 4억 6130만 달러로 45.7% 증가했다.
조리·음료 및 뷰티 가전 매출 급증
제품군별로는 조리 및 음료 가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5억 977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뷰티 및 홈 환경 가전 매출은 2억 7610만 달러로 45.8% 늘어났다. 식품 조리 가전 매출은 4억 8550만 달러로 18.3% 증가했으며, 청소 가전 매출은 6억 1720만 달러로 4.1% 늘었다.지역별로는 미국·캐나다를 포함한 내수(Domestic) 매출이 13억 13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고, 해외 매출은 6억 6270만 달러로 25.2% 늘어났다.
2026 회계연도 전체 실적 가이던스 상향
강한 사업 성과와 관세 환급 효과 등에 힘입어 샤크닌자는 2026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을 상향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6.0%~17.0%에서 18.0%~19.0%로 올렸다.조정 희석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기존 6.45~6.55달러에서 6.65~6.7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 역시 기존 13억 5700만~13억 6900만 달러에서 13억 8000만~13억 9100만 달러 범위로 높여 잡았다.
샤크닌자는 글로벌 제품 디자인 및 기술 기업으로, '샤크(Shark)'와 '닌자(Ninja)' 두 브랜드를 통해 청소기, 조리기기, 뷰티 가전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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