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석현 등 8인 합산 지분 69.61%, 대표이사 정보윤 지분 25.32%로 확대
코스피 상장사 수산인더스트리의 최대주주 정석현은 2026년 11월 2일 보유 주식 309만8298주를 특별관계자인 정보윤 수산인더스트리 대표이사에게 증여했다고 11월 5일 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로 보고했다. 이는 수산인더스트리 발행주식 총수 1428만6000주의 약 21.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보고구분은 변동이며 보고사유는 특별관계자 보유주식수 변동과 특별관계자의 증여ㆍ수증 거래다. 정석현은 보유목적을 경영권 영향이라고 밝히며, 현재 세부 계획은 없지만 이사ㆍ감사 선임과 해임, 정관 변경, 배당 결정 등 경영상 주요 사항이 발생하면 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증여로 정석현의 개인 지분은 777만5150주에서 467만6852주로 줄어 32.74%가 됐다. 반면 정보윤의 지분은 51만8378주에서 361만6676주로 늘어 25.32%를 보유하게 됐다. 정보윤은 수산인더스트리의 등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석현은 이에 앞서 2026년 3월 13일에도 보유 주식 1만350주를 한양대학교와 (사)독립운동가 최재형 기념사업에 기부했다. 두 차례 증여ㆍ기부를 합친 정석현의 지분 변동폭은 직전 보고서 대비 21.76%포인트 감소다.
특별관계자인 정은아ㆍ정은주ㆍ정보윤은 2023년 2월부터 8월까지 여러 차례 장내매수로 지분을 늘렸다. 매수 자금은 또 다른 특별관계자인 안정재로부터 증여받은 현금성자산(예금)으로 조성됐다고 명시됐으며, 정은아 8억6687만7200원, 정은주 6억9199만4400원, 정보윤 13억2435만1250원 규모다.
특별관계자인 이동기는 2026년 4월 보유자금으로 2000주를 장내매수했다. 김병현도 2025년 3월 보유자금으로 300주를 장내매수해 보유 주식이 1300주로 늘었다.
이로써 정석현과 특별관계자 7인(안정재ㆍ정보윤ㆍ정은주ㆍ정은아ㆍ(주)수산아이앤티ㆍ이동기ㆍ김병현)의 합산 지분은 직전 보고서 982만2493주(68.76%)에서 994만5101주(69.61%)로 12만2608주(0.85%포인트) 늘었다.
특별관계자 보유 주식 중 86만주(6.02%)는 정보윤ㆍ정은주ㆍ정은아의 증여세 연부연납에 따른 납세담보로 2023년 1월과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수원지방법원에 공탁돼 있으며, 직전 보고서와 이번 보고서에서 동일하게 유지됐다.
11월 4일 기준 수산인더스트리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17.06%(1590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10.93%를 웃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1월 2일 기준 16만6597주로 발행주식 대비 1.16%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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