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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언 LPG, 2분기 순이익 2억 1385만 달러…전년 대비 286% 급증

매출 2억 2134만 달러로 78% 증가…선박 매각이익 6362만 달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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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운항 기업인 도리언 LPG(Dorian LPG Ltd., NYSE: LPG)가 5일(현지시간)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서 2026년 9월 30일로 끝난 2027 회계연도 2분기(7~9월) 실적을 공개했다.

해당 기간 순이익은 2억 1385만 6959달러로 전년 동기(5538만 2036달러) 대비 286.1% 급증했다. 기본 주당순이익(EPS)은 5.01달러, 희석 EPS는 4.98달러로 전년 동기(기본·희석 모두 1.30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2분기 총매출은 2억 2134만 7756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406만 4281달러 대비 78.4% 증가했다. 이 가운데 특수관계자인 헬리오스 풀(Helios Pool)에서 발생한 순 풀 매출이 2억 2081만 2588달러를 차지했다. 회사는 매출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평균 용선환산이익(TCE) 상승을 꼽았다. 가용일당 TCE는 전년 동기 5만 3725달러에서 9만 6990달러로 4만 3265달러 올랐다.

영업이익은 2억 1545만 5939달러로 전년 동기(5934만 4745달러) 대비 263.1% 증가했다. 여기에는 2014년 건조 VLGC '코르세어(Corsair)'와 2015년 건조 VLGC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 매각에 따른 선박 처분이익 6362만 3051달러가 포함됐다. 같은 기간 총 영업비용은 7018만 3947달러로 전년 동기(6536만 4900달러) 대비 7.4% 늘었다.

9월 30일로 끝난 상반기(6개월 누적) 매출은 4억 923만 2604달러로 전년 동기(2억 827만 6247달러) 대비 96.5%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3억 5214만 1981달러(전년 동기 6546만 4137달러), 영업이익은 3억 5812만 792달러(전년 동기 7493만 6554달러)였다. 상반기 선박 처분이익은 '코브라(Cobra)'를 포함한 3척 매각분 9373만 9920달러로 집계됐다.

매각예정 선박 2척 10월 매각 완료

회사는 9월 30일 기준 2007년 건조 VLGC '캡틴 존 NP(Captain John NP)'와 2015년 건조 VLGC '클레르몽(Clermont)'의 매각이 12개월 이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두 선박의 장부가액 7880만 1718달러를 매각예정선박으로 재분류하고 감가상각 인식을 중단했다.

두 선박은 분기 말 이후인 10월 2일과 10월 13일 각각 매각이 완료됐다. 수수료를 제외한 매각대금은 캡틴 존 NP 7700만 달러, 클레르몽 9040만 달러 등 총 1억 6740만 달러이며, 회사는 누적 매각이익이 약 886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10월 23일에는 클레르몽과 관련해 2026년 대출약정의 리볼빙 한도에서 인출한 1600만 달러와 경과이자를 상환했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억 7880만 달러다. 회사는 지난달 30일 주당 1.25달러, 총 5370만 달러 규모의 비정기 현금 배당을 발표했으며, 배당금은 11월 9일 장 마감 기준 주주에게 11월 24일께 지급된다.

도리언 LPG는 마셜제도 법률에 따라 설립되고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퍼드에 본사를 둔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전문 해운회사다. 9월 30일 기준 용선 선박 5척을 포함해 24척의 VLGC 선단을 운항했으며, 선박 매각 이후 10월 30일 기준 선단은 22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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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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