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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트리스, 재무보고 내부통제 '중대한 취약점' 4건…공시통제 효과적이지 않다고 결론

3분기 매출총이익률 4.8%포인트 하락…매출 10% 넘는 고객 2곳, 미국 계약 비중 89%로 낮아져
린트리스, 재무보고 내부통제 '중대한 취약점' 4건…공시통제 효과적이지 않다고 결론이미지 확대보기
방산 기술 기업 린트리스(Lyntris Inc., NYSE: LYNX)가 3분기 분기보고서(Form 10-Q)에서 재무보고 내부통제의 중대한 취약점(material weakness)을 이유로 공시통제 및 절차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실적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월 30일 기준 공시통제 및 절차가 합리적 확신 수준에서 효과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두 경영진은 중대한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요약 연결재무제표가 미국 회계기준(GAAP)에 따라 모든 중요한 측면에서 적정하게 표시됐다고 밝혔다.

중대한 취약점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재무제표 감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회사가 밝힌 취약점은 주요 업무 프로세스 통제의 정밀성·적시성·문서화 미흡, 수기 분개 검토·승인을 포함한 결산 과정의 직무 분리 미흡, 일부 정보시스템의 IT 일반통제(직무 분리·보안 관리·변경 관리) 미비, 특수관계자 거래를 식별·평가하는 통제 미비 등 4가지다.

회사는 개선 계획을 마련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개선 일정을 제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개선 조치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재무·운영 자원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3분기 중 재무보고 내부통제에 중대한 영향을 준 변경은 없었다.

매출원가 급증과 마진 하락

3분기 매출은 1억 9442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09만 2000달러보다 90.4% 늘었고, 매출원가는 1억 5119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7446만 1000달러보다 103.0% 늘었다. 회사는 방공·미사일 방어와 우주 ISR·복원력 통신 분야의 프로그램 성장에 따라 자재와 하도급 사용이 늘어난 것을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3분기 매출총이익은 4323만 8000달러로 56.5% 늘었지만 매출 대비 매출총이익 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4.8%포인트 낮아졌다. 1~9월 누적 기준으로도 3.8%포인트 하락했다. 회사는 대형 저율 생산 프로그램의 비중이 커진 것이 주된 원인이며, 초기 단계 프로그램 계약도 초기에 마진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판매관리비는 2834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1879만 6000달러보다 50.8% 증가했다. 팬텀 유닛(Phantom Units) 현금 정산에 따른 주식보상비용 470만 달러와 IPO 관련 일회성 거래비용 260만 달러가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1~9월 누적 판관비는 8451만 달러로 46.7% 늘었으며, 이 기간 주식보상비용은 1930만 달러, IPO 관련 일회성 거래비용은 570만 달러였다.

주요 고객과 단일 영업세그먼트

3분기와 1~9월 누적 기준으로 각각 매출의 10%를 넘는 고객이 2곳 있었다. 전년 같은 기간에는 10%를 넘는 고객이 없었다. 1~9월 매출 가운데 미국 계약에서 나온 비중은 약 89%로 전년 동기 97%에서 낮아졌으며, 미국 계약 매출은 사실상 전부 미국 정부와 직간접적으로 맺은 계약에서 나왔다.

린트리스는 트라이브 캐피털(Trive Capital)의 동일 지배(common control) 아래 있던 엑셀린트(Accelint)와 비테스(Vitesse)가 5월 7일 결합해 출범했다. 회사는 결합 완료에 앞서 3월에 CEO를 최고영업의사결정자(CODM)로 식별하고 결합 사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영업세그먼트를 재평가해 단일 영업세그먼트로 사업을 운영·관리한다고 결론 내렸고, 결합이 2025년 1월 1일에 이뤄진 것처럼 전 기간 재무제표에 반영했다.

린트리스는 미국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 본사를 둔 방산 기술 기업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현대 전장에서 위협 탐지부터 대응까지 잇는 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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