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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피스트리, 1분기 영업이익 4억 2400만 달러…연간 실적 전망 상향

매출 전년비 11% 증가한 18억 9400만 달러·코치 브랜드 호조에 연간 EPS 전망 최대 8.35달러로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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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Coach)와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를 보유한 명품 패션 기업 태피스트리(TAPESTRY INC, NYSE:TPR)가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9월 26일 종료) 실적을 5일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8억 9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억 500만 달러 대비 11% 증가했다. 스튜어트 와이츠만 사업 매각 영향을 제외한 프로포마(Pro Forma) 기준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 16억 9000만 달러 대비 12% 늘었다. 주력 브랜드인 코치의 매출이 16억 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케이트 스페이드 매출은 2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줄었다.

영업이익은 4억 24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억 2800만 달러 대비 2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2.4%로 전년 동기 대비 310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비GAAP 기준 영업이익은 4억 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23.2%를 기록했다. 1분기 중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에 따른 일회성 비용 1500만 달러가 반영됐다.

순이익은 3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7500만 달러 대비 31%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76달러로 전년 동기 1.28달러 대비 38% 올랐으며, 비GAAP 기준 희석 EPS는 1.82달러로 전년 동기 1.38달러 대비 32% 상승했다.

주주 환원 강화 및 연간 가이던스 상향

태피스트리는 1분기 중 자사주 매입 6억 달러(약 460만 주)와 배당금 지급을 포함해 총 7억 달러 규모의 주주 환원을 실시했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전체 자사주 매입 규모를 기존 전망보다 3억 5000만 달러 늘린 17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총 주주 환원 예상액도 20억 달러로 높였다. 이사회는 주당 0.4625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의결했으며, 오는 12월 21일 지급될 예정이다.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회사는 2027 회계연도 전체 실적 전망도 잇따라 상향했다.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84억~85억 달러에서 85억~86억 달러(고정환율 기준 전년비 6~7% 성장)로 올렸다. 비GAAP 기준 연간 희석 EPS 전망치 역시 기존 7.80~7.90달러에서 8.25~8.35달러(전년비 17~18% 성장)로 상향 조정했다.

태피스트리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글로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및 액세서리 브랜드 그룹으로 코치와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을 운영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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