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자산운용 자문 기관투자자에 매각 계약… 향후 5년간 약 440억 달러 규모 유틸리티 투자 계획
미국 종합 에너지 기업 DTE 에너지(NYSE: DTE)가 비유틸리티 사업 부문인 'DTE 밴티지(DTE Vantage)'를 약 30억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매각 대상은 EES 코크(EES Coke)를 제외한 DTE 밴티지 자산 대부분이다.매수자는 J.P.모건 자산운용의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그룹이 자문을 제공하는 기관 투자자들이다. 이번 매각 거래는 거래 조건과 규제 승인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중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산 매각이 주력 사업인 전력 및 가스 유틸리티 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를 뒷받침하며, 향후 5년간 약 440억 달러 규모의 고객 중심 자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투자에는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가 포함되며, 회사는 전력·가스 설비의 보강과 현대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3분기 실적 및 연간 가이던스 유지
DTE 에너지는 이날 2026년 3분기 실적도 함께 공개했다. 3분기 순이익은 4억 700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2.25달러)로, 전년 동기 4억 1900만 달러(주당 2.01달러) 대비 증가했다. 일회성 항목 등을 제외한 3분기 영업 순이익(operating earnings)은 4억 8100만 달러(주당 2.3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4억 6800만 달러, 주당 2.25달러) 대비 성장했다.회사 측은 2026년 연간 영업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기존 범위인 7.59달러~7.73달러로 유지했다. 아울러 DTE 밴티지 매각 효과를 반영해 2027년 영업 EPS 프로포마 기준선 범위를 7.59달러~7.73달러로 제시했다.
한편 DTE 에너지는 미시간 공공서비스위원회로부터 밴뷰런 타운십에 들어설 구글 데이터센터 관련 전력 공급 계약을 승인받았으며, 미시간주 초대형(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고객 2곳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자회사 DTE 일렉트릭은 향후 20년간의 발전 계획을 담은 통합자원계획(IRP)을 미시간 공공서비스위원회에 제출했으며, 회사는 3분기까지 유틸리티 부문에 약 41억 달러를 투자해 올해 투자 계획인 61억 달러를 차질 없이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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