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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스 디스카운트 퍼니처, 3분기 순이익 4165만 달러…전년비 28.8% 증가

매출액 6억 8044만 달러로 10.3% 증가…동일 매장 매출 3.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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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유통업체 밥스 디스카운트 퍼니처(Bob's Discount Furniture, Inc., NYSE:BOBS)가 2026년 11월 5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9월 27일로 종료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6억 8044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1692만 달러) 대비 10.3% 증가했다. 회사는 신규 매장과 동일 매장 매출 성장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동일 매장 매출은 평균 주문금액 상승과 전자상거래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3.8% 늘었으며,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감소가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영업이익은 5905만 달러로 전년 동기(4468만 달러) 대비 32.2% 늘었다. 순이익은 4165만 달러로 전년 동기(3234만 달러)보다 28.8% 증가했고,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31달러로 전년 동기 0.29달러에서 올랐다.

회사는 3분기에 11개 매장을 새로 열어 분기 말 기준 28개 주에서 22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빌 바턴(Bill Barton)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매출 성장과 시장점유율 확대, 마진 개선이 우리 사업 모델의 강점과 회복력을 보여준다"며 "내슈빌(Nashville) 시장 진출을 포함한 신규 매장 성과에 특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관세 환급과 수익성 지표

회사는 3분기까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른 관세 환급 4640만 달러를 승인받았다. 이 가운데 이미 판매된 재고와 관련한 490만 달러를 3분기 매출원가에 반영했다. 연초 이후 누적으로는 매출원가에 4280만 달러, 이자수익에 150만 달러의 환급분을 인식했다.

3분기 매출총이익은 3억 1604만 달러로 11.3% 늘었고 매출총이익률은 46.4%였다. 관세 환급분을 제외한 조정 매출총이익률(비GAAP)은 45.7%로 전년 동기 46.0%보다 낮아졌다. 회사는 재고·연료 관련 비용 상승과 관세 인상을 원인으로 들었고, '베스트(Best)' 제품군 비중 확대와 배송 마진 개선, 선별적 가격 조정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밝혔다.

판매관리비는 2억 5009만 달러로 7.6% 증가했다. 신규 매장 인건비, 신규·기존 매장의 점포 운영 비용, 신규 출점에 따른 마케팅비, 감가상각비가 늘었다. 다만 매출 증가 효과로 매출 대비 판관비 비중은 37.7%에서 36.7%로 낮아졌다.

비GAAP 지표인 조정 순이익은 3877만 달러로 전년 동기(3273만 달러) 대비 18.5% 늘었고, 조정 EBITDA는 7550만 달러로 전년 동기(6421만 달러)보다 17.6% 증가했다. 매출 대비 조정 EBITDA 비율은 10.4%에서 11.1%로 높아졌다. 조정 희석 EPS는 0.28달러(전년 동기 0.29달러)였다. 비GAAP 지표는 모두 관세 환급분과 관련 이자수익을 제외한 수치다.

누적 실적과 재무 구조

9개월 누적 매출은 18억 7810만 달러로 전년 동기(17억 1921만 달러) 대비 9.2% 늘었다. 누적 순이익은 1억 196만 달러로 전년 동기(8070만 달러)보다 26.4% 증가했고, 희석 EPS는 0.76달러(전년 동기 0.72달러)였다.

누적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억 476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8600만 달러 늘었다. 회사는 순이익 증가와 매입채무 지급 시점 차이를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9월 27일 기준 총 유동성은 2억 8790만 달러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 1억 990만 달러와 차입 가능 한도 1억 7800만 달러로 구성됐다.

9개월 동안 보통주 발행으로 인수 수수료 차감 후 3억 1092만 달러가 들어왔고, 기한부 대출(Term Loan) 원금 3억 5000만 달러를 상환해 분기 말 기한부 대출 잔액은 없다. 재고자산은 3억 7358만 달러로 지난 연말보다 6.7% 늘었다.

2026 회계연도 실적 전망 유지

회사는 2026 회계연도 매출과 순이익 전망을 유지했다. 연간 매출액은 26억~26억 2500만 달러, 순이익은 1억 4500만~1억 53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순이익 전망에는 연초 이후 받은 관세 환급이 반영돼 있으나 조정 EBITDA와 조정 순이익 전망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조정 EBITDA는 2억 5500만~2억 6500만 달러, 조정 순이익은 1억 2100만~1억 2900만 달러,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은 1.5~2.5%로 예상했다. 신규 매장 수는 약 20개로 제시했다. 개점 전 비용 전망은 약 2600만 달러에서 약 2300만 달러로 낮췄고, 실효세율 전망은 약 27%에서 약 28%로 높였다.

2026 회계연도는 53주로 구성되며, 회사는 53번째 주에 매출 4600만 달러, 순이익 440만 달러, 조정 EBITDA 620만 달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밥스 디스카운트 퍼니처는 1991년 설립된 가구 유통업체로, 9월 27일 기준 미국 28개 주에서 229개 매장을 운영하는 옴니채널 업체다. '상시 저가(Everyday Low Prices)'를 사업 모델의 축으로 삼고 있으며, 본사는 코네티컷주 맨체스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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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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