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성 자산 2억 2762만 달러 보유…루푸스 대상 부도프루투그 1b상 초기 결과도 공개
클라임 바이오(Climb Bio, Inc., NASDAQ: CLYM)가 5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하고 임상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클라임 바이오의 3분기 순손실은 1457만 3000달러(주당 0.18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1288만 8000달러(주당 0.19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3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1104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907만 3000달러)보다 증가했으며, 일반관리비(G&A)는 584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581만 9000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9월 30일 기준 클라임 바이오가 보유한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유가증권은 총 2억 2762만 5000달러다. 회사 측은 현재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해당 자금이 2028년 하반기까지 사업 운영을 충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및 임상 경과
파이프라인 개발과 관련해 클라임 바이오는 IgA 신증(IgAN) 치료 후보물질인 'CLYM116'의 NAVIGATE-2 임상 2상 시험에서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 NAVIGATE-2는 CLYM116 800mg 로딩 용량 투여 후 8주 간격(Q8W) 또는 12주 간격(Q12W) 400mg 투여 효과를 평가하는 무작위 배정 오픈라벨 임상이다. 회사는 2027년 상반기에 초기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항-CD19 단클론항체 치료 후보물질인 '부도프루투그(budoprutug)'의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 대상 글로벌 임상 1b상 초기 데이터도 공개했다. 올해 10월 7일 데이터 컷오프 기준으로 10mg, 30mg, 100mg 단일 용량 코호트에 총 17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100mg 투여군에서는 12주 차에 평균 84%의 B세포 감소가 관찰됐으며, 30mg 및 100mg 코호트 환자 12명 중 7명에서 루푸스 질환 활성도 지수(SLEDAI-2K)가 4점 이상 감소했다. 심각한 이상반응(SAE)이나 부작용으로 인한 투약 중단은 보고되지 않았다.
클라임 바이오는 오는 12월 열리는 미국혈액학회(ASH) 연례 학술대회에서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대상 부도프루투그 임상 1b상의 500mg 및 1000mg 코호트 추가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클라임 바이오는 미국 마사추세츠주 웰슬리 힐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면역 매개 질환 및 신장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부도프루투그와 CLYM116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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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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