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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닷컴, 3분기 순이익 1633만 달러…전년比 113% 증가

매출 1억 8188만 달러 소폭 증가…마켓플레이스 매출 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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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온라인 거래 플랫폼 기업 카스닷컴(Cars.com Inc., 뉴욕증권거래소: CARS)이 2026년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카스닷컴의 3분기 매출은 1억 8188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8157만 3000달러)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88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1680만 5000달러) 대비 71.9% 늘었다. 총영업비용은 1억 5299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6476만 8000달러)보다 7% 줄었다. 회사는 감가상각비와 상각비가 계속 줄어든 가운데 비용 관리로 일반관리비와 마케팅·판매비 효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1633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765만 8000달러에서 113.4%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30달러로 전년 동기의 0.12달러에서 150% 늘었다. 회사는 순이익 증가가 주로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비GAAP 기준 조정 순이익은 3232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3038만 1000달러)보다 6% 늘었고, 조정 희석 EPS는 0.58달러로 전년 동기 0.48달러에서 21% 증가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581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5463만 1000달러) 대비 2% 늘었으며, 조정 EBITDA 마진율은 30.7%로 회사 가이던스 범위를 1.2%포인트 웃돌았다.

부문별 매출과 주요 운영 지표

구독 기반 딜러 매출은 1억 634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6200만 9000달러) 대비 1% 증가했다. 마켓플레이스 상품의 가치 제고와 고객 수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고, 미디어·솔루션 상품 매출 감소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자동차 제조사(OEM) 및 전국 단위 광고 매출은 1568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으나, OEM 광고가 예상대로 회복되면서 전 분기 대비로는 15% 늘었다.

마켓플레이스 매출은 고객 증가와 상위 등급 구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고, 프리미엄플러스(Premium+) 패키지 채택률은 12%에 이르렀다. 3분기에 출시한 셀프서비스 상품 마켓플레이스 스타터(Marketplace Starter)는 독립 딜러 약 400곳이 채택했다. 딜러당 월평균 매출(ARPD)은 253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올라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분기 기록을 세웠다.

딜러 고객 수는 1만 9251곳으로 전년 동기(1만 9526곳)보다 1% 줄었다. 이 수치에는 무료 구독인 마켓플레이스 스타터 이용 딜러가 포함되지 않는다. 월평균 순방문자는 2470만 명으로 3%, 방문 수는 1억 5020만 회로 4% 각각 감소했다. 회사는 방문자 확보 전략을 최적화한 결과이며 구매 문의(리드) 건수는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쇼핑 도우미 카슨(Carson)의 월 이용자는 100만 명을 넘어 전년 대비 거의 두 배로 늘었다. 회사는 디지털 사업과 마켓플레이스 구축·확장 경험을 갖춘 마우삼 바트(Mausam Bhatt)를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금흐름과 자사주 매입

9월 30일로 끝난 9개월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1466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1452만 1000달러)와 비슷했다. 같은 기간 잉여현금흐름은 9730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9448만 9000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3분기 중 부채 500만 달러를 상환해 9월 30일 기준 총부채를 4억 4500만 달러로 줄였다. 같은 날 기준 총유동성은 3억 6960만 달러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 6460만 달러와 리볼빙 신용한도 여력 3억 500만 달러로 구성된다.

회사는 3분기 중 자사주 140만 주를 16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올해 9월 30일까지 누적 자사주 매입액은 7400만 달러(760만 주)로, 올해 연간 목표치인 9000만 달러 달성 궤도에 있다고 설명했다. 연초 이후 매입·소각한 주식은 지난해 말 발행주식의 12%를 넘으며, 9월 30일 기준 2028년 2월 만료되는 현행 승인 한도에는 약 1억 20만 달러가 남아 있다.

카스닷컴은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보합에서 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마켓플레이스 매출 성장과 현재 시장 여건 속 딜러·OEM 미디어 상품 부진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 EBITDA 마진율은 29.0%에서 30.0%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카스닷컴은 자동차 구매와 판매를 돕는 데이터 기반 기술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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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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