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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사 파머슈티컬스, 주주 서한 발표…우선주 전환 시 보통주 3억 930만 주로 늘어

현재 유통 보통주는 280만 주…두 차례 특별주총서 주식병합·우선주 전환 승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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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사 파머슈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INC, NASDAQ:PCSA)는 5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공시하고, 지난 7월 비디아 테라퓨틱스(Vidya Therapeutics) 인수 이후의 예상 자본 구조와 향후 주주총회 일정을 설명했다. 서한은 조지 응(George Ng) 최고경영자(CEO)와 쉴라 구지라티 집행의장 공동 명의다.

회사는 앞서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VT-7208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지난 4일 그레고리 J. 플레셔 최고운영책임자(COO) 선임 등 경영진 보강을 발표한 바 있다.

서한에 따르면 현재 유통 중인 보통주는 약 280만 주다. 비디아 인수 및 사모 조달과 관련해 발행된 의결권 없는 시리즈 A 우선주를 보통주로 환산하면 약 3억 650만 주에 이르며, 이를 합친 보통주 환산 총 주식 수는 약 3억 930만 주다.

이 환산 수치는 주주 승인과 실질 소유 한도 적용을 전제로 한 것이며, 발행된 옵션·제한조건부주식(RSU)·워런트와 향후 있을 수 있는 주식병합은 반영하지 않았다. 회사는 현재 거래되는 약 280만 주가 우선주 전환 후 예상 주식 수의 일부에 불과하다며, 약 3억 930만 주라는 환산 수치가 자본 구조를 더 온전하게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두 차례 특별주주총회 개최

회사는 앞으로 몇 달에 걸쳐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나스닥 상장 요건 준수를 위한 안건, 인재 확보를 위한 주식보상계획 확대, 상장사 운영 지속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주주 승인을 구한다. 이를 위해 특별주주총회를 두 차례 따로 열어 각각 표결을 받는다.

첫 번째 총회는 나스닥 상장 요건 준수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주식병합(reverse stock split) 승인 안건을 다룬다. 회사는 지난 10월 22일 이 총회의 확정 위임장 설명서를 제출하고 발송을 시작했다.

두 번째 총회에서는 시리즈 A 무의결권 우선주를 의결권 있는 보통주로 전환하는 안건과 주식보상계획 규모 확대 안건 등 비디아 거래 관련 사항을 다룬다. 회사는 예비 위임장 설명서를 제출했으며 확정본은 추후 제출할 예정이다. 한쪽 총회에서 행사한 표는 다른 총회의 표결을 대신하지 않아 주주는 각 총회에서 따로 투표해야 한다.

조달 자금과 VT-7208 대상 환자 규모

회사는 7월 약 2억 달러 규모의 사모 조달로 약 1억 8330만 달러의 순조달액을 확보했으며, 이 자금으로 2029년 하반기까지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자금은 앞서 공개한 식품 알레르기,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MS) 3개 적응증의 임상 2상 개념증명 개발 계획도 뒷받침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한은 1일 1회 경구용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TK) 억제제 후보물질인 VT-7208이 겨냥하는 미국 내 환자 규모도 제시했다. 식품 알레르기 환자는 어린이 약 360만 명을 포함해 약 1700만 명, CSU 환자는 약 160만~200만 명, 재발성 MS 환자는 약 100만 명으로 추정된다. CSU는 여성 환자가 남성의 약 2배이며, 회사는 CSU 대상 2상에 대해 FDA의 IND 승인을 받아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서한은 최근 합류한 크레이그 코번(Craig Coburn) 연구 총괄 수석부사장이 VT-7208 발명에 참여한 과학자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회사는 VT-7208 외에 제네리안 파머슈티컬스(Generian Pharmaceuticals)와의 연구 협력·독점 옵션 계약을 통해 경구용 거대고리 펩타이드 기반 신생아 Fc 수용체(FcRn) 길항제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프로세사 파머슈티컬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회사로, 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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