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346만 달러로 적자 확대…처리 백로그 1960만 달러 기록
방사성 및 혼합 폐기물 관리 전문 기업 퍼마 픽스 인바이런멘틀 서비시스(NASDAQ: PESI)가 2026년 11월 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794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745만 4000달러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직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39% 늘었다고 밝혔다.사업 부문별로는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434만 달러에서 634만 7000달러로 46% 늘어나며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처리 부문 매출은 폐기물 처리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1311만 4000달러에서 1160만 1000달러로 감소했다.
연결 매출총이익은 55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255만 7000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처리 부문은 22만 5000달러의 매출총손실을 냈고, 서비스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6.7%에서 12.2%로 개선됐다.
3분기 영업손실은 366만 6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87만 2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346만 2000달러(주당순손실 0.16달러)로, 전년 동기 183만 5000달러(주당순손실 0.10달러)보다 늘어났다. 계속영업 순손실은 340만 8000달러를 나타냈다.
회사는 3분기 말 기준 처리 백로그(수주잔고)가 1960만 달러로 2분기 대비 약 25%, 2025년 말 대비 약 6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PNC 유동성은 약 1990만 달러로, 리볼빙 신용한도 내 차입 가능액 약 550만 달러와 대출기관 머니마켓 예금계좌의 현금 약 1430만 달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8월 PNC 신용한도의 만기를 2027년 5월에서 2030년 5월로 연장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퍼마 픽스 노스웨스트(Perma-Fix Northwest)가 미국 에너지부(DOE)의 직접 공급 저활성 폐기물(DFLAW) 시설에서 액체 폐수를 계속 받고 있고 건조 폐기물도 받기 시작했으며, DFLAW 가동률이 올라가면 두 물량 모두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누적되는 영업손실과 영업활동 현금흐름 부진으로 인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년 진행한 증자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과 자본 지출로 유동성이 감소했으며, 성공적인 계획 이행이 정부 발주 폐기물 수송 등 외생 변수에 의존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퍼마 픽스 인바이런멘틀 서비시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연구소·병원·미국 에너지부(DOE) 등 정부 기관과 원자력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방사성 폐기물 처리 및 환경 복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자력 서비스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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