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매출 30% 성장, 연간 전망 범위 좁히며 하단 상향
해양 및 모바일 위성통신 전문기업 KVH 인더스트리(KVH Industries, Inc., NASDAQ: KVHI)가 2026년 3분기 실적을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3분기 총매출은 3840만 달러로 전년 동기(2850만 달러) 대비 35% 증가했으며, 전분기(3370만 달러)에 비해서도 14% 늘었다. 반복적인 서비스 매출과 저궤도(LEO) 위성 단말기 판매가 함께 늘었다. 이 중 서비스 매출은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LEO 가입자 증가가 서비스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VSAT 서비스 매출 감소가 일부 상쇄했다.
서비스 매출총이익은 11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전분기 대비 5% 늘었다. 서비스 매출총이익률은 34%로 전분기(36%)보다 1.99%포인트, 전년 동기(34%)보다 0.49%포인트 낮아졌다. LEO 매출이 전체 서비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전분기 51%, 전년 동기 39%에서 높아졌다. 회사는 LEO 성장과 VSAT 고객의 지속적인 이전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순손실은 60만 달러(주당 0.03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순손실 690만 달러(주당 0.36달러) 대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당기 수치에는 비현금성 재고자산 감액 손실 230만 달러가 반영됐으며, 전년 동기에도 550만 달러의 감액 손실이 포함된 바 있다. 비GAAP 기준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90만 달러로 전분기(300만 달러)와 전년 동기(140만 달러)를 웃돌았으며, 회사는 서비스 매출총이익 증가가 이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에서는 스타링크(Starlink)가 모든 리셀러와 해상 고객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을 발표함에 따라, KVH도 오는 12월 1일부터 고객에게 받는 스타링크 요금제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가격 조정으로 서비스 매출은 늘고 서비스 매출총이익률은 낮아지겠지만, 서비스 매출총이익에는 중대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3분기부터 고객들이 KVH의 관리형 IT 서비스에 가입하기 시작했으며, KVH는 9월 사이버보안과 IT 도구를 강화해 콤박스 엣지 프로(CommBox Edge Pro) 서비스를 확대했다. 같은 달에는 선원용 콘텐츠 서비스에 실시간 TV 스트리밍을 더한 링크 라이브(Link Live)를 출시했다.
또한 KVH는 3분기 중 약 120만 주를 1070만 달러에 매입하며 총 15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완료했다. 현재 유효한 자사주 매입 승인은 없다.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070만 달러이며 차입 부채는 없다.
KVH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 범위를 좁히고 하단을 올렸다. 매출 전망치는 기존 1억 3000만~1억 4500만 달러에서 1억 3700만~1억 4300만 달러로, 조정 EBITDA 전망치는 기존 1100만~1600만 달러에서 1300만~1500만 달러로 조정했다. 하단은 각각 높아지고 상단은 각각 낮아졌다. 회사는 조정된 전망에 매출 성장세 지속, 12월 스타링크 요금 재조정에 따른 소폭의 효과, 비용 관리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1982년 설립되어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브리스톨에 본사를 둔 KVH 인더스트리는 KVH ONE 네트워크를 통해 해양 및 모바일 위성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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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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