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협업 수수료 150만 달러 반영…9개월 누적 순손실 696만 달러
미국의 전문 제약회사 리포신(Lipocine Inc., NASDAQ:LPCN)은 2026년 3분기 매출이 229만 72달러로 전년 동기(11만 4574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5일(현지시간)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6만 8525달러로 전년 동기(336만 1040달러)보다 줄었으며, 순손실 역시 66만 6192달러로 전년 동기(318만 6832달러) 대비 크게 축소됐다. 3분기 주당순손실은 0.08달러로 전년 동기(0.59달러) 대비 감소했다. 지난 10월 7일 발표한 TLANDO의 캐나다 보건부 승인 소식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3분기 매출이 일회성 협업 수수료 150만 달러와 라이선스 수익 60만 달러, TLANDO 판매 로열티 19만 달러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손익계산서상 3분기 라이선스 수익은 210만 달러, 로열티 수익은 19만 72달러다. 협업 파트너 한 곳에서 받은 150만 달러는 3분기 전체 매출의 65.5%를 차지했다. 3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207만 33달러로 전년 동기(270만 7777달러) 대비 감소했으나, 일반관리비는 108만 8564달러로 전년 동기(76만 7837달러)보다 늘었다.
올해 9개월 누적 기준 매출은 259만 9568달러로 전년 동기(83만 1287달러) 대비 증가했다. 9개월 누적 영업손실은 756만 235달러로 전년 동기(785만 5578달러) 대비 소폭 줄었으며, 9개월 누적 순손실은 696만 681달러로 전년 동기(725만 7421달러) 대비 축소됐다. 9개월 누적 주당순손실은 0.90달러를 기록했다.
9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59만 4151달러, 시장성 투자증권은 1886만 1297달러이며, 총 유동자산은 2311만 2657달러 규모다. 같은 날 기준 누적 결손금은 2억 1635만 7048달러다.
유동성 개선은 시장가 발행(ATM) 증자에서 나왔다. 리포신은 올해 9개월 동안 A.G.P./얼라이언스 글로벌 파트너스(A.G.P./Alliance Global Partners)와의 판매 계약에 따라 보통주 208만 3276주를 주당 가중평균 6.67달러에 매각해 총 1390만 달러, 순 1350만 달러를 조달했다. 3분기 종료 후에도 282만 7977주를 추가로 매각해 총 790만 달러, 순 78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에 따라 11월 4일 기준 발행주식은 1107만 3439주로 9월 30일(824만 5462주)보다 늘었고, 판매 계약에 따른 잔여 발행 가능 금액은 2520만 달러다.
회사는 기존 자본으로 최소 2027년 11월 5일까지 예상 운영 소요를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 이후에는 주식·채권 시장이나 추가 라이선스 아웃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하며, 조달에 실패하면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능력이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포신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로, 자체 경구 약물 전달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신경·정신 질환과 간 질환, 호르몬 보충 분야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라이선스 사업을 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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