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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혼 랜치, 1~9월 용수 계약 대금 1289만 4000달러 지급…향후 지급 의무 15억 1643만 달러

니켈 계약 740만 3000달러로 최대…용수 판매 이익 98만 5000달러로 늘어
테혼 랜치, 1~9월 용수 계약 대금 1289만 4000달러 지급…향후 지급 의무 15억 1643만 달러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부동산·토지·농업 기업 테혼 랜치(Tejon Ranch Co., NYSE:TRC)가 올해 1~9월 휠러 리지 마리코파 수자원 저장구역(WRMWSD), 테혼-카스타이크 수자원구역(TCWD), 니켈 패밀리(Nickel Family, LLC)와 맺은 용수 계약에 따라 총 1289만 4000달러를 지급했다고 5일(현지시간) 제출한 3분기 분기보고서(10-Q)에서 밝혔다.

이번 공시는 테혼 랜치가 같은 날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용수 계약이 회사 토지를 담보로 하며 연간 최소 지급액을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지급액은 용수의 성격과 용도에 따라 비용으로 처리되거나 작물 원가 또는 장기 수자원 자산으로 계상된다.

계약별로는 니켈 계약 지급액이 740만 3000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 계약은 제3자 대상 용수 판매와 향후 그레이프바인 주거단지 개발에 쓰인다. WRMWSD 계약에는 439만 1000달러가 지급됐으며 농업과 그레이프바인 노스 주거단지 개발용이다. TCWD 계약 지급액은 110만 달러로, 테혼 랜치 커머스 센터(TRCC)의 상업 개발과 농업, 마운틴 빌리지 주거단지 개발을 뒷받침한다.

WRMWSD와 TCWD 계약은 2085년까지, 니켈 계약은 2044년까지이며 니켈 계약에는 35년 연장 옵션이 있다. 9월 30일 기준 향후 용수 대금 지급 의무는 15억 1643만 2000달러다. 회사는 이 금액이 매년 3% 인상을 가정해 산출한 것이며, 가장 큰 WRMWSD 계약은 2021~2025년 5년간 실제 지급액 평균인 537만 달러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니켈 계약에 따라 회사는 매년 6693에이커피트의 용수를 사들여야 한다. 2026년 구매 단가는 에이커피트당 1021달러이며, 단가는 매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3% 중 높은 쪽만큼 오른다.

용수 판매 증가와 보유 수자원

1~9월 용수 판매량은 3624에이커피트로 전년 동기 2362에이커피트보다 늘었다. 용수 판매 매출은 416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315만 6000달러보다 32% 증가했다. 매출원가 318만 달러를 뺀 이익은 98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60만 8000달러를 웃돌았다.

9월 30일 기준 장기 수자원 자산 순투자액은 6436만 6000달러로 지난해 말 6259만 3000달러보다 늘었다. 미래 사용을 위해 보유한 용수는 12만 9296에이커피트이며, 구매 용수 계약분까지 합친 총량은 16만 729에이커피트다. 회사는 주정부 수자원 프로젝트(SWP) 배분량, 수문 조건, 고객 수요에 따라 용수 판매가 기간별로 크게 변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효세율과 신용한도 차입

1~9월 법인세 비용은 233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에는 180만 9000달러의 법인세 이익을 인식했다. 실효세율은 28%로 전년 동기 55%에서 낮아졌다.

9월 30일 기준 리볼빙 신용한도(RCL) 차입 잔액은 9444만 2000달러다. 금리는 1개월물 기간 SOFR에 2.25%를 더한 수준으로, 9월 30일 기준 이용실적 배당(patronage) 반영 전 금리는 5.95%다. 만기는 2029년 1월이다. 회사는 1~9월 900만 달러를 빌리고 850만 달러를 갚아 순차입액은 50만 달러였다.

테혼 랜치는 로스앤젤레스와 컨 카운티에 걸쳐 약 27만 에이커의 토지를 보유한 캘리포니아 기반 기업으로, 상업·공업용 부동산 개발·운영, 마스터플랜 커뮤니티, 농업, 방목·수렵 관리 사업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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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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