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48억 6900만 달러로 19% 증가…연간 매출 성장률 및 이익률 전망 상향
에어비앤비(AIRBNB INC, NASDAQ:ABNB)가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대규모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의 3분기 매출은 48억 6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0억 9500만 달러) 대비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억 2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6억 2500만 달러)보다 늘었다. 순이익은 18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3억 7400만 달러) 대비 37.6% 급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2.21달러에서 3.16달러로 올랐다. 회사는 매출 성장과 비용 통제, 법인세 비용 1억 3500만 달러 감소가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에는 법인세 대체최저세(CAMT) 공제 관련 이연법인세자산에 2억 1300만 달러의 평가충당금이 반영됐다.
3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5억 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0억 5100만 달러 대비 22% 늘었으며, 조정 EBITDA 마진율은 50%에서 52%로 개선됐다. 예약 박수 및 체험 수(Nights and Seats Booked)는 1억 55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총 예약 금액(GBV)은 277억 달러로 21% 늘었다.
12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승인
에어비앤비는 최대 120억 달러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를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9월 30일 기준 기존 매입 프로그램 잔여 한도는 27억 달러다. 회사는 3분기 중 7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매입했다.사업 부문에서는 AI(인공지능) 도입과 서비스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고객 지원 부문에서 3분기 문의의 약 40%가 상담원 없이 AI 기술로 처리됐으며, 예약당 고객 지원 비용은 전년 대비 17% 이상 감소했다. 또한 9월 30일에는 식사 배달, 세탁, 유아용품, 스키 장비·보트 대여 등 지역 특화 서비스를 신규 발표했고, 10월 22일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독점 파트너십을 출시해 100만 개 이상의 에어비앤비 숙소를 아멕스 트래블에 제공하기로 했다.
4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 상향
에어비앤비는 견조한 여행 수요와 제품 실행력에 힘입어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2026년 전체 매출 성장률은 10% 후반대(high teens)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간 조정 EBITDA 마진율이 약 36%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4분기 매출은 32억 2000만 달러에서 32억 8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해 전년 동기 대비 16%~1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GBV 성장률은 10% 중반대(mid-teens)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보다 늘겠지만 마케팅 지출 시점 등의 영향으로 조정 EBITDA 마진율은 2025년 4분기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봤다.
한편 10월 30일 에어비앤비는 2022년 신용공여 약정을 대체하는 새로운 5년 만기 10억 달러 규모 무담보 회전신용공여 약정을 체결했다.
에어비앤비는 2007년 설립된 글로벌 숙박 및 여행 체험 플랫폼 기업으로, 전 세계 550만 명 이상의 호스트를 통해 독창적인 숙박과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