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 신념·가치관 표출
에코·비건 등 관련제품 판매
3년전 대비 171.4%나 늘어
롯데멤버스 거래데이터 분석
"MZ세대 중심 가치소비 증가"
소비설문서 83% "기부상품 구매
선행업주제품 돈쭐내기 등 경험"
에코·비건 등 관련제품 판매
3년전 대비 171.4%나 늘어
롯데멤버스 거래데이터 분석
"MZ세대 중심 가치소비 증가"
소비설문서 83% "기부상품 구매
선행업주제품 돈쭐내기 등 경험"
이미지 확대보기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에서 최근 3년 간 거래 데이터를 분석을 통해 가치소비 증가 추세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소비 활동을 통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표출하는 이른바 미닝아웃(meaning out) 관련 제품 판매가 2019년 1분기 대비 2022년 1분기 171.4% 증가한 것. 특히 올해 1분기 미닝아웃 제품 판매에서 MZ세대 구매 비중은 21%로, X세대(19%), 베이비붐세대(16%) 등 다른 세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분석의 대상이 된 미닝아웃 제품은 친환경, 에코, 천연, 그린, 비건, 무라벨/라벨프리, 대나무 등 키워드로 1차 추출 후, 실제 친환경 제품인지 확인하는 데이터 클렌징 과정을 거쳐 선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와 함께, 지난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전국 20~60대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라임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5%가 가치소비 활동을 해봤다고 답했다.
가치소비 활동의 방식에는 세대별로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다양한 가치소비 활동 중 가장 적극적인 유형인 기부상품 구매(60.0%)나 비건 동물보호(54.0%), 선행을 베푼 업주∙업체의 제품을 적극 구매해주는 돈쭐내기(41.2%),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40.2%), 자신의 가치관이나 견해와 부합하는 슬로건이 담긴 옷이나 가방 등을 착용하는 슬로건 패션(34.0%)을 경험해봤다는 응답은 MZ세대에서 가장 많았다.
소비자물가지수(단위: 전년동대비 %). 그래픽=데이터포털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플라스틱 프리(86.6%)나 리사이클링(80.2%), 보이콧(72.2%)을 가장 많이 해본 세대는 X세대였다. 쓰레기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83.6%)나 버려지는 물건에 디자인 등으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새활용하는 업사이클링(63.8%) 경험은 베이비붐 세대가 가장 많았다.
자신의 가치소비 활동이나 의견을 SNS로 드러내는 데는 MZ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공유하고 싶은 정보가 생기면 SNS에 업로드한다는 응답은 MZ세대(61.7%)뿐 아니라 베이비붐 세대(60.7%)도 많았지만, 개인적인 취향(64.7%)이나 좋아하는 브랜드(56.4%), 보이콧∙바이콧 의견(50.4%)과 같이 자신의 소비활동 관련 내용을 SNS에 올린다는 응답율은 MZ세대에서 두드러지게 높았다.
국내 친환경 상품 구매실적 추이. 그래픽=데이터포털
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이번 조사에서 MZ세대 응답자 10명 중 8명이 가치소비는 필요한 활동이며, 가치소비를 하는 소비자가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고 답했다”며 “세대가 바뀌어 가면서 앞으로 환경보호, 윤리경영 등 기업의 ESG 실천에 대한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요구는 갈수록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소비동향 추이. 그래픽=데이터포털
한편, 롯데멤버스는 1만 명 이상의 패널을 보유한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운영 중으로, 유통 빅데이터와 스몰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제휴사별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멤버스 유통 빅데이터는 백화점, 마트, 슈퍼, 이커머스, 편의점, 홈쇼핑, 면세점, 아울렛, 가전양판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수집되는 거래 데이터를 비롯해 4140만(지난 2월 기준) 엘포인트 회원들의 행동 데이터와 결제·상품·채널·위치·브랜드·가맹점 데이터 등을 모두 포괄한다.
소비자물가총지수(단위: %). 그래픽=데이터포털
이은실 데이터투자 기자 news@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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