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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케이씨티, 정부 '수백조 규모' 국고보조금 디지털화폐로 대체..프로젝트 '한강' 급물살↑

[특징주]케이씨티, 정부 '수백조 규모' 국고보조금 디지털화폐로 대체..프로젝트 '한강' 급물살↑이미지 확대보기
장 중 케이씨티의 주가가 강세다.

정부가 수백조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디지털화폐로 대체해 지급한다는 소식과 더불어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한강' 서 실증한 플랫폼 및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후 2시 37분 기분 케이씨티는 전 거래일 대비 16.16% 오른 3,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한국은행과 협력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효율적이고 투명한 국고금 관리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중 공적 바우처, 보조금, 출연금 등 민간 지급 자금 중 시범사업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보조금 배분 △맞춤형 바우처 제공 △특정 품목 소비 제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화폐에 프로그래밍 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정부 재정이 적합한 목적으로 쓰이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경험은 이미 있다. 한은은 지난 4~6월 CBDC 실거래 실험인 ‘프로젝트 한강’을 진행하면서 ‘프로그래머블머니(Programmable Money)’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은 관계자는 “사회보조금에 활용되는 맞춤형 바우처 제도를 통해 특정 품목에만 지출이 가능하도록 제한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부정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정부 예산의 16.7%인 112조3000억원이 국고보조금인 만큼, 매년 수백조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디지털화폐로 내년 일부 사업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케이씨티는 금융단말기와 특수단말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디지털화폐 관련주로 꼽힌다.

주요 은행과 지능형 순번발행시스템 구축 등 금융권 대상 기술력을 입증하며, CBDC 기반 결제망과 실물 인프라 구축에 핵심 역할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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