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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바토클리맙 임상 3상 '빨간불'... 위약 대비 유효성 확인 실패로 향후 계획 재검토

- 갑상선안병증 글로벌 임상 3상 톱라인 결과 발표... 위약 대비 유의미한 차이 없어
한올바이오파마 바토클리맙 임상 3상 '빨간불'... 위약 대비 유효성 확인 실패로 향후 계획 재검토이미지 확대보기
한올바이오파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일본 및 글로벌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 톱라인(Top-line) 결과에서 통계적 유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은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와 공동으로 진행한 국제공동임상으로, 활동성 갑상선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바토클리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 배정 및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실시됐다.

첫 번째 임상시험인 IMVT-1401-3201 결과에 따르면, 주평가지표인 24주차 안구돌출반응률에서 바토클리맙 투약군은 23%, 위약군은 15%를 기록했다. p-값은 0.1953으로 통계적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뮤노반트가 단독 진행한 두 번째 임상시험인 IMVT-1401-3202에서도 주평가지표인 24주차 안구돌출반응률이 바토클리맙 투약군 18%, 위약군 20%로 나타나 p-값 0.7723을 기록하며 통계적 유효성 확보에 실패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24주 투여 기간 치료유발 이상반응이 바토클리맙 투약군에서 54.45%에서 63.5%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위약군의 37.9%에서 41.0%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와 함께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바토클리맙의 향후 개발 계획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시험 약물이 최종 허가받을 확률은 통계적으로 약 10% 수준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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