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자금 조달 목적... 표면·만기이자율 0% 제로쿠폰 조건
태웅로직스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150억원 규모의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채 발행은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된다.이번에 발행되는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로 책정됐다. 별도의 이자 지급 없이 만기 시 원금만 상환하는 조건이며 사채의 만기일은 2031년 4월 30일이다.
전환가액은 주당 2,774원이며 사채권자가 전환권을 전액 행사할 경우 발행되는 신주는 총 540만 7,354주다. 이는 현재 태웅로직스 전체 발행 주식수의 12.2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전환청구 기간은 2027년 4월 30일부터 2031년 3월 30일까지로 설정됐다. 투자자들은 발행 1년 후부터 만기 한 달 전까지 주식으로의 전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사채 발행에는 신한-BNK 메자닌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가 110억원을 투자하며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한다. 이어 삼성증권과 지브이에이-와이지 메자닌 알파 신기술투자조합 등이 인수인으로 참여한다.
발행 조건에는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과 매도청구권(Call Option)이 포함됐다. 사채권자는 2028년 4월 30일부터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으며 발행회사는 발행 1년 후부터 40% 한도로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태웅로직스는 이번에 조달하는 150억원 전액을 2026년 내에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사채 발행을 위한 청약은 22일 완료되었으며 납입일은 오는 4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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