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인척 임원진 17만여 주 추가 확보하며 지배력 강화
하나제약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소유 주식수가 변동되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변동으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기존 57.71%에서 58.70%로 0.99%포인트 상승하며 지배력이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공시에 따르면 최대주주 측의 전체 소유 주식수는 직전 보고일 기준 1,025만 7,520주에서 이번 보고일 기준 1,043만 2,095주로 늘어났다. 총 17만 4,575주의 보통주가 장내매수를 통해 추가로 확보된 결과다.
지분 매입에 나선 인물은 최대주주의 친인척이자 발행회사의 임원인 조예림 이사와 조혜림 이사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하순부터 6월 초까지 꾸준히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며 지분율을 높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조예림 이사는 4월 28일 773주 매수를 시작으로 5월 18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주식을 사들였다. 이를 통해 조 이사의 보유 주식은 203만 7,286주에서 208만 8,519주로 증가했으며 지분율은 11.75%가 됐다.
조혜림 이사는 더욱 적극적인 매수 행보를 보였다. 4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장내매수를 진행했다. 조 이사가 이번 기간 확보한 주식은 12만 3,342주로 최종 보유 주식수는 207만 9,154주에 달한다.
조혜림 이사의 지분율은 이번 매수로 인해 11.70%까지 올라갔다. 조 이사는 6월 2일 당일에도 2만 3,896주를 대거 사들이며 지분 확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는 친인척 중 가장 활발한 매수세를 보여준 사례다.
현재 하나제약의 최대주주인 조동훈 부사장은 449만 5,508주를 보유해 25.29%의 지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친인척들의 지분 매입으로 최대주주 일가의 전체 합계 지분율은 직전 대비 0.99%포인트 상승한 58.70%가 됐다.
이번 지분 변동에는 조예림, 조혜림 이사 외에도 임영자(4.59%), 조경일(2.12%) 등 기존 특수관계인들이 포함되어 있다. 발행주식총수 1,777만 2,946주 가운데 과반 이상의 주식을 최대주주 측이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