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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큐어, 교모세포종 임상 3상 '트라이던트' 1차 평가지표 달성 실패

조기 치료군 전체 생존기간 17.7개월 기록... 대조군과 통계적 유의성 확보 못 해
노보큐어, 교모세포종 임상 3상 '트라이던트' 1차 평가지표 달성 실패이미지 확대보기
노보큐어 (NOVOCURE LTD, NASDAQ:NVCR)는 신규 진단된 교모세포종(GBM)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트라이던트(TRIDENT)'의 탑라인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화학 방사선 요법 시작과 동시에 종양 치료 전기장(TTFields) 요법을 조기에 시행하는 방식의 효능을 평가했으나, 1차 평가지표인 전체 생존기간(OS)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입증하지 못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TTFields 치료를 조기에 시작한 환자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17.7개월로 나타났다. 이는 화학 방사선 요법 이후 유지 단계에서 치료를 시작한 대조군의 17.5개월과 비교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수치이다(위험비 0.953, p=0.519). 이번 연구는 TTFields 요법을 표준 화학 방사선 요법에 통합하는 최적의 시점을 찾기 위해 설계된 최대 규모의 교모세포종 임상이다.

임상에 참여한 981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기 치료군의 1년, 2년, 3년 생존율은 각각 70.9%, 33.9%, 22.5%를 기록했다. 대조군의 경우 각각 72.0%, 31.6%, 18.4%의 생존율을 보였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60세였으며, 수술 절제 범위와 유전자 변이 상태 등 기초 특성은 양쪽 그룹 모두 균형 있게 배정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새로운 위험 신호가 관찰되지 않았으며, 화학 방사선 요법 중 TTFields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기기 관련 안전성 데이터는 이전의 교모세포종 관련 임상 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노보큐어 측은 1차 평가지표 달성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가 특정 특성을 가진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이번 임상의 상세 분석 결과를 2026년 미국 방사선종양학회(ASTRO) 연례 회의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노보큐어는 종양 치료 전기장 기술을 활용해 공격적인 암 치료법을 개발하는 글로벌 항암제 전문 기업이다. 현재 교모세포종 외에도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노보큐어 #NVCR #교모세포종 #임상3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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