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반독점 당국, 주파수 및 인터넷 가입자 21만 명 이전 명령
텔레콤 아르헨티나(ADR)(Telecom Argentina S.A., NYSE:TEO)가 아르헨티나 반독점 당국으로부터 텔레포니카 모빌레스 아르헨티나(Telefónica Móviles Argentina S.A.) 및 그 자회사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받았다고 2026년 6월 18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아르헨티나 반독점 재판소(Tribunal de Defensa de la Competencia)의 결의안에 따른 것이다.당국은 이번 경제적 집중 거래를 승인하는 조건으로 특정 자산과 고객 기반을 제3자 매수자에게 이전할 것을 명령했다. 이동통신 부문에서 텔레콤 아르헨티나는 최소 600만 명의 모바일 서비스 고객을 이전해야 한다. 이 중 400만 명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수도권(AMBA) 지역 고객이며, 나머지 200만 명은 그 외 전국 지역 고객으로 구성된다.
또한 분할된 모바일 서비스의 경쟁력 있는 운영을 위해 국가통신위원회(ENACOM)가 할당한 무선 주파수 사용권도 필요한 범위 내에서 함께 이전해야 한다. 이는 시장 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주거용 인터넷 서비스 부문에서도 가입자 이전이 이루어진다. 텔레콤 아르헨티나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와 시, 멘도사, 네우켄, 리오네그로주 등 28개 지역에 걸쳐 있는 21만 1400명의 가입자 기반을 매수자에게 넘겨야 한다.
이 외에도 기업 서비스 및 도매 부문 등에서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행태적 구제조치가 부과됐다. 이번 공시는 지난 2026년 4월 30일 보고된 주요 사건의 후속 조치이며, 상세한 결의안 내용은 향후 국가 경쟁 보호 당국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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