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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16호스팩, 수요예측 흥행 성공… 경쟁률 1364대 1로 공모가 2000원 확정

-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364대 1 기록, 22일부터 일반 청약 실시
한국제16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액을 2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모는 기명식 보통주 550만 주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 금액은 110억원 규모다.

회사는 지난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대표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협의해 발행 조건을 결정했다. 확정된 공모가 2000원은 공모 전 주주들의 투자 단가인 1000원의 두 배 수준으로 책정되어 최종 공시됐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총 2089건의 참여가 집계됐다. 신청 수량은 약 56억 2687만 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른 최종 경쟁률은 1364.09대 1을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수요예측 신청 가격 분포를 살펴보면 참여 건수의 99.28%인 2074건이 2000원을 제시했다.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15건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참여자가 확정 공모가 이상의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모 주식 배정은 기관투자자에게 75%인 412만 5000주를 할당하고 일반투자자에게 25%인 137만 5000주를 배정한다. 일반 청약은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 결과에 따른 총 발행 주식 수는 전환사채 전액 전환을 가정할 때 790만 주가 된다. 공모 전 주주들의 낮은 취득가액을 반영한 주당 가중평균 발행가격은 1696원이며, 이에 따른 장부가치 희석비율은 15.19% 수준이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 110억원은 전액 예치되며 향후 우량 기업과의 합병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납입 기일은 6월 25일이며,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공모 주식 총량을 총액 인수하기로 계약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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