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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이베이에 주당 125달러 인수 제안…라이언 코헨 CEO "5억 달러 사재 출연"

이베이 이사회 거절에도 인수 추진 지속… 20억 달러 비용 절감 및 디지털 수집품 시장 진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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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탑 (GAMESTOP CORPORATION, NYSE:GME)이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eBay, Inc.)를 주당 125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사실이 확인됐다. 라이언 코헨(Ryan Cohen) 게임스탑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를 위해 개인 자금 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게임스탑이 2026년 6월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공개됐다.

공시에 따르면 게임스탑은 지난 2026년 5월 3일 이베이 이사회에 이베이 보통주 전량을 주당 125달러에 인수하겠다는 비구속적 제안을 전달했다. 인수 대금은 현금 50%와 게임스탑 보통주 50%를 혼합해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베이 이사회는 자금 조달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게임스탑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대해 라이언 코헨 CEO는 2026년 6월 23일 공개된 '올인 팟캐스트(All-In Podcast)' 인터뷰에서 이베이 인수 의사를 재확인하며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코헨 CEO는 "이베이 이사회가 거절 서한을 보냈지만, 우리는 인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성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코헨 CEO는 이베이 인수 후 실행할 구체적인 경영 개선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약 55억 달러 규모의 이베이 연간 운영 비용 중 20억 달러를 즉각 감축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용자 증가가 정체된 상황에서 연간 24억 달러에 달하는 판매 및 마케팅 비용을 줄일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베이의 강점인 수집품 시장을 기반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활성화하고, 게임 내 디지털 아이템(인게임 아이템) 거래를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겠다는 성장 로드맵을 발표했다.

한편, 게임스탑은 이미 이베이 지분을 상당 부분 확보한 상태다. 공시일 기준 게임스탑은 이베이 보통주 434만 3,725주를 직접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3904만 6,658주에 대한 경제적 노출을 제공하는 풋/콜 옵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해당 옵션 계약은 지난 6월 3일 미국 반독점법(HSR법) 관련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현금 결제 대신 실물 주식 인도가 가능한 상태로 전환됐다.

#게임스탑 #GME #이베이 #라이언코헨 #인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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