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열풍으로 가속화된 글로벌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KKR과 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맞손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일 오전 9시 18분 기준 SK이터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6%오른 5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디지털타임스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가속화된 글로벌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KKR과 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글로벌 AI 시장은 이른바 ‘데이터센터 병목 현상(Logjam)’으로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다.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 붓고 있으나,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 전력 공급망 구축, 고속 네트워크 연결 등의 복잡한 인프라 조달 프로세스가 개별적으로 진행되면서 실제 가동까지 심각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헬릭스는 부지 매입과 전력망 연결 등 초기 단계부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이른바 ‘그린필드‘(초기 개발) 방식 대신, 대형 클라우드 고객사를 위해 맞춤형 데이터센터 시설을 설계·개발해 온 기존 유망 데이터센터 업체를 인수하는 전략을 택했다. 데이터센터를 처음부터 지으려면 부지 선정부터 환경 영향 평가, 특히 전력망(Grid) 확보에 최소 수년이 걸린다.
특히 헬릭스가 보유한 막강한 자금력과 강력한 전략적 동맹이 자리 잡고 있다. 헬릭스는 출범 당시 이미 100억달러(약 15조50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자본금을 확약받았다. KKR의 방대한 제도권 자본과 인프라 전문 자산운용 역량에 더해, 중동의 거대 국부펀드인 쿠웨이트투자청(KIA), 그리고 세계적인 전력 생산 기업 비스트라(Vistra)가 핵심 투자자 및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AI 생태계를 지배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전략적 투자자로 직접 참여함으로써 기술적·운영적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PEF 선두주자인 KKR의 막강한 자본력과 엔비디아의 칩 공급망 및 기술 영향력, 비스트라의 전력 솔루션이 결합한 만큼, 이번 M&A가 성사될 경우 AI 인프라 시장의 판도가 크게 요동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S글로벌 투자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신재생에너지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SK이노베이션·SK에코플랜트·SK디스커버리 산하의 신재생에너지 사업부와 SK이터닉스의 지분 31.03%를 KRR에 매각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어 KRR 데이터센터 개편에 따른 직접 수혜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석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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