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BITDA 3억 2140만 달러로 69.6% 급증…적극적 부채 감축으로 재무 구조 개선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AMC ENTERTAINMENT HOLDINGS INC, NYSE: AMC)는 2026년 7월 20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AMC는 이번 분기에 106년 역사상 가장 높은 분기 매출과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달성했다. 2분기 총 매출은 15억 96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억 9790만 달러 대비 14.2%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는 3억 21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8950만 달러 대비 69.6% 급증했다.2분기 순손실은 114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70만 달러 손실 대비 손실 폭이 670만 달러 확대됐다. 반면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억 4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50만 달러 조정 순손실에서 1억 480만 달러 개선됐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억 35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3840만 달러 대비 70.1% 증가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1억 9010만 달러를 기록했다.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7억 7840만 달러(제한된 현금 4110만 달러 제외)로 전년 동기 4억 2370만 달러 대비 83.7% 늘어났다.
상반기 누적 실적을 보면, 총 매출은 26억 4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2억 6040만 달러 대비 16.9% 증가했다. 순손실은 1억 28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680만 달러 손실 대비 7830만 달러 개선됐다. 조정 EBITDA는 3억 597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억 3180만 달러 대비 172.9% 급증했다.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6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3160만 달러 순유출에서 3억 3850만 달러 개선되며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2분기 미국과 유럽 사업 모두 큰 진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2분기 미국 박스오피스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약 29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AMC의 미국 내 매출은 이보다 빠른 13.0%의 성장률을 보였다. 유럽 시장에서는 관객 수가 17.9% 증가하고 조정 EBITDA가 336.7% 급증했으며, 연결 조정 EBITDA 마진은 지난해 13.6%에서 올해 2분기 20.1%로 상승했다.
AMC는 2분기 중 적극적인 자본 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회사는 2027년 만기 예정인 4억 달러 규모의 12.75% 선순위 담보 채권을 차환해 만기를 4년 연장했다. 또한 2030년 만기인 1.5% 교환사채 보유자들이 약 1억 5580만 달러 규모의 채권 전액을 보통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주식 공모를 통해 약 8530만 달러의 총 조달액을 확보했으며, 2억 달러 규모의 등록 직접 공모를 완료하고 2027년 만기인 6.125% 선순위 후순위 채권 1억 2547만 1000달러를 상환하기로 통지했다. 이러한 조치로 연간 현금 이자 비용이 1600만 달러 감소했으며, 향후 부채 레버리지 비율 개선에 따라 약 75%의 부채에 대해 더 낮은 이자율이 적용되면서 연간 이자 비용이 약 5100만 달러 추가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2020년 말 이후 총 17억 달러의 원금 부채를 감축했으며, 현재로서는 2029년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가 없다고 밝혔다.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는 미국, 유럽 및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 상영 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약 850개의 극장과 9,500개의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시그니처 파워 리클라이너 좌석 도입, 식음료 선택 폭 확대, 로열티 및 구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영화 상영 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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