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비용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억 730만 달러…순이자마진 3.88%로 안정적 유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금융 지주회사 아메리스 뱅코프(AMERIS BANCORP, NYSE:ABCB)가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메리스 뱅코프의 2분기 순이익은 5144만 6000달러(보도자료 기준 514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7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순이익 1억 983만 4000달러(주당 1.60달러) 대비 감소한 수치다.이번 분기 순이익 감소는 일회성 소송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아메리스 뱅코프는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 고용 관련 소송의 배심원 판결과 관련하여 8250만 달러의 소송 비용 충당금을 인식했다. 이 소송 비용과 증권 매각 이익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억 730만 9000달러(보도자료 기준 1억 730만 달러),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1.6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조정 순이익 약 1억 944만 달러(주당 1.59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다. 소송 비용의 영향으로 비이자비용은 전분기 1억 5708만 달러 대비 54.5% 증가한 2억 4271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
은행의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세금 등가 기준(TE) 3.88%를 기록하며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3.77%) 대비로는 11bp(1bp=0.01%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세금 등가 기준 순이자이익은 2억 534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3.3%,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평균 수익 자산은 전분기 대비 5억 4460만 달러(연율 8.5%) 증가했으며, 이는 평균 포트폴리오 대출 잔액이 3억 5690만 달러 증가하고 투자 증권 평균 잔액이 1억 7090만 달러 늘어난 데 기인한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아메리스 뱅코프의 총 자산은 284억 8884만 3000달러(보도자료 기준 284억 9000만 달러)로, 지난 3월 말 기준 281억 993만 5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대출 채권(미실현 수익 차감 전)은 전분기 대비 3억 4990만 달러(연율 6.4%) 증가했다. 총 예금 잔액은 225억 8757만 3000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무이자 예금 잔액이 67억 8288만 2000달러로 늘어나 전체 예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0%로 개선됐다. 이는 2025년 말 기준 무이자 예금 비중인 28.7% 대비 상승한 수치다.
신용 품질 측면에서 아메리스 뱅코프는 이번 분기에 1725만 3000달러(보도자료 기준 1730만 달러)의 신용 손실 충당금을 적립했다. 대출 채권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은 1.62%로 2025년 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총 자산 대비 부실자산(NPA) 비율은 0.47%로 전분기 대비 2bp 상승했으나, 부실자산의 25.4%에 해당하는 3370만 달러는 정부 보증(GNMA) 모기지 대출로 실제 손실 노출은 최소화되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를 제외한 부실자산 비율은 0.35%다. 연율화된 순상각률은 평균 총 대출의 0.20%로 전분기(0.21%)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한편, 아메리스 뱅코프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분기 동안 총 19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22만 6600주)를 매입했다. 또한 회사는 이번 분기 중 테네시주 내슈빌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발표했다. 아메리스 뱅코프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주 등록 은행인 아메리스 뱅크(Ameris Bank)의 모회사로, 미국 동남부 5개 주에서 금융 센터를 운영하며 전국 단위의 대출 채널을 통해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뱅킹, 모기지, 자산 관리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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