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매출 1억 2543만 위안 달성,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은 184만 위안
중국의 온라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모구(MOGU Inc., 티커: MOGU)가 2026 회계연도(2025년 4월 1일~2026년 3월 31일)에 제3자 매출 1억 2543만 2000위안, 당기순이익 322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연차보고서(Form 20-F)를 제출했다. 보통주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184만 1000위안으로 집계됐다.공시 자료에 따르면 모구의 이번 회계연도 제3자 비용 및 지출은 2억 547만 6000위안이었으며, 비영업 부문에서 8156만 1000위안의 수익을 올렸다.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934만 9000위안이었고, 법인세 비용으로 612만 9000위안이 발생했다. 비지배지분에 귀속되는 순이익은 137만 9000위안이다. 재무제표 작성 기준 환율은 2026년 3월 31일 기준 달러당 6.8980위안이 적용됐다.
모구는 중국 내에서 인플루언서(KOL) 중심의 온라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모구지에(Mogujie)'를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 콘텐츠의 대부분은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제공되며, 사용자는 모구지에 모바일 앱이나 텐센트의 위챗 미니 프로그램을 통해 접속한다. 최근 모구는 패션 의류와 뷰티 제품 외에도 건강기능식품, 식료품, 가정용품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조정을 거쳤다.
모구는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중국 내 실질적인 운영은 자회사인 항저우 시취(Hangzhou Shiqu)와 계약을 맺은 변동지분실체(VIE)인 항저우 주안과(Hangzhou Juangua) 및 베이징 메일리시콩(Beijing Meilishikong) 등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계연도에 이들 VIE가 기여한 매출은 전체 매출의 29.2%를 차지했다. 이전 회계연도인 2024년과 2025년의 VIE 매출 비중은 각각 25.3%, 35.1%였다.
감사인 변경 사항도 공개됐다. 모구는 2025년 11월 13일부로 기존 감사인이었던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중천 LLP(PwC)를 대신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마컴 아시아 CPAs LLP(Marcum Asia)를 새로운 독립 등록 회계법인으로 선임했다. 마컴 아시아는 2026 회계연도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수행했다.
주요 주주 현황을 살펴보면,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인 치 첸(Qi Chen)이 신탁 구조를 통해 클래스 B 보통주 3억 323만 4004주와 클래스 A 보통주 2억 7952만 2923주를 보유해 총 83.4%의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다. 주요 기관 투자자로는 텐센트 홀딩스(Tencent Holdings Limited) 계열사들이 클래스 A 보통주 4억 6014만 1266주(의결권 4.1%)를 보유하고 있으며, 힐하우스(Hillhouse) 계열사들이 클래스 A 보통주 2억 5425만 3005주(의결권 2.3%)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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