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팩토리 신사업 추진 목적... 1년간 보호예수 및 90억 달러 인프라 확보 선결조건
네이버가 인공지능(AI) 팩토리 관련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미화 1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약 1조 4809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번 유상증자의 배정 대상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로, 네이버는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보통주 724만 1564주를 신규 발행할 예정이다.
신주의 1주당 발행가액은 204,500원이며, 증자 전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 기준 1억 5697만 7585주다. 이번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은 전액 AI 팩토리 관련 신규 사업에 사용된다.
유상증자의 최종 납입일은 2026년 10월 3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발행되는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6년 11월 20일이다. 발행된 신주는 1년간 전량 보호예수된다.
이번 증자는 네이버가 조달 자금을 제외하고 AI 팩토리 사업 확장을 위해 최소 9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을 선결조건으로 하고 있어 주목된다.
제3자 배정 대상자인 엔비디아는 직전 사업연도 기준 매출액 319조 7825억 8400만원, 당기순이익 177조 8072억 2000만원을 기록한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이다.
네이버 이사회는 지난 7월 24일 사외이사 4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이번 증자를 결의했으며, 최종 발행주식수와 조달금액은 납입일 기준 환율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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