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간접 지분 9000만 달러 및 월드코인 3억여 개 보유… 세계 최대 WLD 기관 보유사 지위 확보
에이트코 홀딩스(Eightco Holdings Inc., NASDAQ: ORBS)가 월드 재단(World Foundation)의 5250만 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는 자사의 디지털 자산 및 주요 기술 기업 투자 현황을 담은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공시에 따르면 에이트코가 참여한 이번 월드 재단의 투자 라운드는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이 주도했으며 베인 캐피탈 크립토(Bain Capital Crypto), 에이트코, 셀리니 캐피탈(Selini Capital), 서스퀘한나 크립토(Susquehanna Crypto) 등이 함께 참여했다. 월드 재단은 출시 3주년을 맞이해 월드 네트워크 가입자가 39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1800만 명 이상이 '오브(Orb)'를 통해 인간 인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트코가 공개한 2026년 7월 26일 오후 7시 30분 기준 총 보유 자산은 약 3억 9100만 달러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간접 보유한 OpenAI 지분 9000만 달러(전체 자산의 약 23%),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의 회사인 비스트 인더스트리(Beast Industries) 지분 1800만 달러(약 5%), 미지컬 게임즈(Mythical Games) 투자금 100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특히 에이트코는 월드코인(WLD)을 총 3억 197만 1219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WLD 전체 유통량의 약 8%에 달하는 규모로, 전 세계 기관 중 가장 큰 공개된 보유량이다. 코인베이스 기준 개당 0.36달러를 적용한 가치는 에이트코 전체 자산의 약 28%를 차지한다. 이외에도 이더리움(ETH) 1만 6278개와 현금 및 스테이블코인 약 1억 4200만 달러를 보유 중이다.
에이트코 이사회 멤버인 톰 리(Tom Lee)는 "지난 7월 24일부터 시작된 WLD 토큰 발행량 감소로 일일 신규 공급량이 기존 약 510만 개에서 약 290만 개로 43%가량 줄었다"며 "공급 과잉이 완화되면서 WLD의 수급 균형이 개선되고 가격 대비 위험 보상 비율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트코는 인공지능(AI), 디지털 신원, 크리에이터 경제 등 세 가지 메가 트렌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에이트코가 간접 투자한 OpenAI는 최근 비밀리에 상장 예비 신청서(S-1)를 제출하며 향후 기업공개(IPO)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비스트 인더스트리는 플랫폼 합산 5억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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