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출 성장 힘입어 매출 27억 4910만 달러 달성, 주당순이익 1.86달러로 상승
글로벌 통신 인프라 리츠(REITs) 기업 아메리칸 타워(AMERICAN TOWER CORP, NYSE:AMT)가 2026년 2분기(4~6월) 호실적을 기록했다. 아메리칸 타워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아메리칸 타워의 2분기 총 운영 매출은 27억 491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6억 2690만 달러와 비교해 약 4.6%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주력 사업인 부동산 부문 매출이 26억 878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25억 2740만 달러) 대비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서비스 부문 매출은 613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995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억 688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1억 977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억 875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인 3억 8050만 달러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8억 675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0.78달러에서 크게 상승한 1.86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4억 8660만 달러로 전년 동기(51억 8970만 달러) 대비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5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누적 순이익은 17억 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8억 7910만 달러)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보통주주 귀속 누적 순이익은 17억 270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은 3.70달러다.
재무 상태를 보면 2026년 6월 30일 기준 아메리칸 타워의 총 자산은 633억 10만 달러로 지난해 말(631억 9040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7억 625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총 부채는 530억 4760만 달러이며, 이 중 장기 의무는 319억 6310만 달러로 지난해 말의 338억 325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한편, 올해 7월 21일 기준 보통주 발행주식수는 4억 6596만 48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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