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8% 증가했으나 가격 하락 및 정비 비용 영향... 순부채는 5900만 달러 감소
클리어워터 페이퍼(CLEARWATER PAPER CORPORATION, NYSE:CLW)는 2026년 7월 28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매출 3억 7500만 달러, 순손실 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3억 9200만 달러, 순이익 300만 달러와 비교해 매출은 감소하고 적자로 전환한 수치다. 희석 주당순손실은 1.33달러로, 전년 동기의 주당순이익 0.17달러 대비 하락했다.2분기 계속영업이익 기준 조정 EBITDA는 마이너스 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플러스 4000만 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시장 가격 하락과 아이다호주 루이스턴(Lewiston) 시설의 계획된 대규모 정비 중단 시기가 겹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루이스턴 정비 작업은 예정대로 완료되었으며, 이에 따른 직접 비용은 총 2200만 달러가 소요됐다.
이와 함께 클리어워터 페이퍼는 아칸소주 사이프러스 벤드(Cypress Bend) 시설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해당 시설 인력의 약 20%를 감축했으며, 향후 연간 800만 달러에서 12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운전자본 감축, 세금 환급, 보증 보험 수입 등에 힘입어 이번 분기에 순부채를 5900만 달러 줄였으며, 올해 누적으로는 총 5000만 달러의 부채를 감축했다.
올해 상반기(6월 30일 종료) 매출은 7억 3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 70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상반기 순손실은 3400만 달러(주당 2.13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200만 달러(주당 0.14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2분기 판지 판매량은 32만 872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으나, 평균 순판매가는 톤당 107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 하락했다.
아센 키치(Arsen Kitch) 클리어워터 페이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동안 루이스턴 정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사이프러스 벤드 시설의 비용을 절감했다"며 "주요 전략적 고객들과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 및 개선하면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상당한 판매량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키치 CEO는 "SBS(솔리드 표백 황산염) 업계 여건이 개선되는 초기 신호가 보이고 있으며, 비용 절감과 운영 실행, 기발표된 가격 인상 조치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재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리어워터 페이퍼는 북미 지역의 포장재 변환 기업들에 판지 포장 제품을 공급하는 독립 공급업체다. 워싱턴주 스포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소비재 및 식품 서비스용 친환경 포장 솔루션을 위한 고품질 판지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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