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1억 5260만 달러 투자 집행, 연간 투자 가이던스 최대 4억 달러로 높여
미국의 쇼핑센터 전문 부동산투자신탁(REITs)인 CTO 리얼티 그로스(CTO Realty Growth, Inc., NYSE:CTO)가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연간 투자 및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2분기 동안 가중평균 초기 수익률 10.2%로 총 1억 5260만 달러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CTO 리얼티 그로스의 2분기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은 1323만 4000달러(희석주당 0.3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529만 6000달러의 순손실(주당 -0.77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투자회사의 주요 성과 지표인 Core FFO(운영자금)는 1843만 8000달러(주당 0.5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5.8% 증가했으며, AFFO(조정운영자금) 역시 1913만 5000달러(주당 0.5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다.
회사는 2분기 중 활발한 투자 활동을 전개했다.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15만 2000평방피트 규모의 야외 리테일 센터인 '갤러리 온 더 파크웨이'를 533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이와 함께 미국 남서부 지역의 클래스 A 프리미엄 리테일 자산에 7500만 달러, 북동부 지역의 홀푸드 앵커 리테일 개발 사업에 2140만 달러의 우선주 투자를 각각 집행했다.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에서는 기존 임차인 확장을 위해 300만 달러 상당의 해변 토지를 취득했다.
반면 자산 매각을 통해서는 총 9070만 달러를 회수했다. 가중평균 출구 현금 캡레이트 6.7%를 적용해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식료품점 앵커 쇼핑센터 '그라나다 플라자'를 1740만 달러에 매각했다. 또한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식료품점 앵커 쇼핑센터인 '매디슨 야드'를 7330만 달러에 처분하며 총 210만 달러의 매각 차익을 거뒀다.
임대 및 포트폴리오 운영 측면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올렸다. 회사는 2분기 중 비교 가능한 리테일 임대 공간 18만 4000평방피트에 대해 신규 및 갱신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금 임대료는 평균 6% 상승했다. 쇼핑센터 부문의 동일 점포 순영업소득(NOI)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전체 포트폴리오의 임대율은 95.4%로 전년 동기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회사는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연간 희석주당 Core FFO 전망치는 기존 2.06~2.11달러에서 2.09~2.13달러로, AFFO 전망치는 기존 2.19~2.24달러에서 2.21~2.25달러로 각각 높여 잡았다. 아울러 상업용 대출과 구조화 투자를 포함한 연간 총 투자 규모 전망치를 기존 1억 7500만~2억 5000만 달러에서 3억~4억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쇼핑센터 동일 점포 NOI 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 3.5%~4.5%에서 5.0%~6.0%로 상향 조정했다. CTO 리얼티 그로스는 미국 내 성장성이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우수한 품질의 쇼핑센터 포트폴리오를 소유 및 운영하는 상장 부동산 투자신탁이다. 또한 상장된 넷리스(Net Lease) REIT인 알파인 인컴 프로퍼티 트러스트(Alpine Income Property Trust, Inc., PINE)의 지분을 보유하며 외부 관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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