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6300만 달러로 전년비 급증…웨이모 협업 및 재무 구조 개선 성과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에이비스 버짓 그룹(AVIS BUDGET GROUP INC, NASDAQ:CAR)이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2026년 2분기에 매출 29억 9800만 달러, 순이익 6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기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Adjusted EBITDA)은 2억 8600만 달러로 집계됐다.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의 30억 3900만 달러 대비 약 1%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 500만 달러에서 63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에이비스 버짓 그룹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은 3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조정 EBITDA 역시 전년 동기 2억 7700만 달러보다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는 전체 차량 가동률이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72.6%를 기록했다. 특히 미주 지역의 차량 가동률은 2.5%포인트 상승한 73.2%에 달해, 전체 및 미주 지역 모두 역대 2분기 최고 가동률을 경신했다. 환율 변동 효과를 제외한 월평균 대당 차량 비용은 29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사업 및 재무적 성과도 이어졌다. 지난 6월 1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웨이모(Waymo)와의 자율주행 차량 파트너십 서비스를 공식 개시해 첫 달 동안 수천 회의 운행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2031년 만기 무담보 선순위 채권 3억 달러를 추가 발행했으며, 해당 조달 자금은 지난 6월 2027년 만기 무담보 선순위 채권의 일부를 상환하는 데 사용됐다.
아울러 회사는 지난 6월 기존의 20억 달러 규모 선순위 회전신용공여를 2031년 6월 만기인 신규 20억 달러 규모 선순위 회전신용공여로 차환했다. 이와 함께 2028년 6월 만기인 2억 달러 규모의 신규 선순위 회전신용공여 한도도 추가로 확보했다. 2분기 말 기준 회사의 유동성 규모는 약 10억 달러이며, 추가로 19억 달러의 차량 조달 자금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비스 버짓 그룹은 에이비스(Avis), 버짓(Budget), 집카(Zipcar) 등 주요 브랜드를 통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약 180개국에서 라이선스 보유업체들과 함께 약 1만 개의 대여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차량 대여 지점은 북미, 유럽, 오스트랄라시아 지역에 위치해 있다. 본사는 뉴저지주 파시파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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