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6666만 주 발행... 신규 브랜드 '퍼시즈' 상용화 및 R&D 투자 목적
자율주행용 라이다(LiDAR) 기술 기업인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Innoviz Technologies Ltd., 나스닥: INVZ)가 보통주 6666만 6667주를 주당 0.45달러에 발행하는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공모의 총 발행 규모는 3000만 15달러에 달하며, 발행 예정일은 통상적인 종결 조건 충족을 전제로 2026년 7월 29일 경으로 예상된다.이번 공모는 타이탄 파트너스 시큐리티스 LLC(Titan Partners Securities LLC)가 단독 모집 주선인으로 참여하며, 최선노력(best efforts)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선 수수료는 주당 0.026325달러(총 175만 5000달러)이며,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는 수수료와 발행 비용을 차감한 후 약 2730만 달러의 순수입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 거래일인 7월 27일 나스닥에서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의 종가는 주당 0.63달러였다.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일반 기업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자금 사용처로는 새로 출시한 국방 및 국토 안보 전용 브랜드 '퍼시즈(Perciz)'의 상용화 지원, 연구개발(R&D) 활동, 제품 판매 상용화, 지속적인 운영 자금 조달, 라이다 솔루션 생산 능력 확대 및 외주 생산, 라이다 솔루션 재고 생산 등이 포함된다.
이번 공모 발행이 완료되면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의 총 발행 주식 수는 기존 2억 2136만 5334주(2026년 3월 31일 기준)에서 2억 8803만 2001주로 증가하게 된다. 회사는 신주 발행에 따른 주당 장부가치 희석 효과를 경고했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주당 순유형자산가치는 0.27달러였으나, 이번 공모 이후에는 주당 0.30달러로 조정되어 신규 투자자는 주당 0.15달러의 즉각적인 희석을 겪게 된다.
이와 함께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는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해당 분기 매출은 1790만 달러에서 181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6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은행 예금, 시장성 유가증권, 단기 제한된 현금의 합계는 약 4840만 달러에서 4850만 달러 수준으로 추정된다. 최종 실적은 분기 결산 절차가 완료된 후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사업 및 지배구조 측면에서 여러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방 및 안보 시장 공략을 위해 전용 브랜드 '퍼시즈'를 출범하고, 요아브 하르-에벤(Yoav Har-Even) 예비역 소장을 이사회 위원으로 신규 임명했다.
또한 회사는 지난 3월 25일 나스닥으로부터 30영업일 연속 주가가 최소 입찰 가격 요건인 1달러 미만을 기록해 규정 미달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26년 9월 21일까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유예기간을 부여받은 상태다. 한편 지난 4월 6일에는 주당 11.50달러에 행사 가능한 기존 워런트 1623만 1141개가 만기 소멸했다.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는 고성능 자동차 등급 라이다 센서 플랫폼과 보완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티어1(Tier-1) 직접 공급업체다. 2016년에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이스라엘 로쉬 하아인(Rosh HaAin)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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