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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 홀딩스, 2분기 3건 인수 완료…21억 달러 채권 발행해 텀론 상환

액체냉각·열교환 업체 3곳 인수에 3억 3180만 달러…25억 달러 무담보 리볼빙 신용시설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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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 기업 버티브 홀딩스(Vertiv Holdings Co, NYSE:VRT)가 2026년 7월 2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분기 분기보고서(10-Q)를 제출했다. 회사는 이 보고서에서 2분기에만 3건의 기업 인수를 마무리했고, 지난 3월에는 21억 달러 규모 무담보 선순위 채권을 발행해 기존 텀론 채무를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발표한 2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버티브 홀딩스는 2026년 2분기 중 3건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항목에 따르면 비마르코 스트럭처스(BMarko Structures)를 4월 10일, 스트래티직 서멀 랩스(Strategic Thermal Labs)를 4월 24일, 서모키(ThermoKey)를 6월 11일 각각 인수했다. 인수 대상은 액체냉각 기술과 열교환·열방출 기술, 맞춤 설계 구조물 제작 분야의 솔루션 공급업체다.

취득 현금 470만 달러를 제외한 3건의 총 이전대가는 3억 3180만 달러다. 총액 기준 3억 3650만 달러는 현금 2억 7810만 달러와 조건부 대가 2850만 달러, 기타 2990만 달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한 건은 특정 사건이 발생하거나 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35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취득 순자산의 잠정 평가액은 내용연수가 확정된 무형자산 6740만 달러, 매출채권과 재고 위주의 기타 순자산 900만 달러, 영업권 2억 6010만 달러다. 영업권 중 9310만 달러는 세무상 공제 대상이고 1억 6700만 달러는 공제 대상이 아니다. 영업권은 미주 부문에 1억 3370만 달러, 유럽·중동·아프리카 부문에 1억 2640만 달러가 배분됐다. 무형자산의 추정 가중평균 내용연수는 7.46년이다.

조건부 대가와 매수가격 배분

지난해 12월 4일 마무리한 퍼지라이트(PurgeRite) 인수에서는 조건부 대가 부담이 커졌다. 취득 현금 1440만 달러를 제외한 총 이전대가는 11억 3830만 달러였고, 총액 11억 5270만 달러는 현금 10억 350만 달러와 조건부 대가 1억 3920만 달러, 기타 1000만 달러로 이뤄졌다. 회사는 퍼지라이트가 인수 후 성과 지표를 달성하면 최대 2억 5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6월 30일 기준 퍼지라이트 관련 조건부 성과보상 잔액은 2억 610만 달러로 미지급비용 및 기타부채 항목에 계상됐다. 향후 실적 전망을 반영한 재평가로 회사는 2분기에 2880만 달러, 상반기에 6200만 달러의 손실을 기타영업비용(수익) 항목에 인식했다. 조건부 대가 부채 총액은 지난해 말 1억 4410만 달러에서 6월 말 2억 3460만 달러로 늘었다.

퍼지라이트의 매수가격 배분은 아직 잠정 단계다. 취득 자산에는 영업권 5억 8930만 달러와 무형자산 4억 4520만 달러가 포함됐고, 무형자산 중에서는 고객관계가 3억 7260만 달러로 가장 컸다. 회사는 운전자본 조정과 무형자산 배분액을 포함한 최종 배분을 인수 종결 후 12개월 이내에 끝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20일 완료한 그레이트 레이크스(Great Lakes Data Racks & Cabinets) 인수는 총 이전대가 2억 350만 달러로 평가가 확정됐다.

차입 재편과 재무구조 변화

버티브 홀딩스는 지난 3월 3일 총 21억 달러 규모의 무담보 선순위 채권 4종을 발행했다. 2036년 만기 4.850% 채권 6억 달러, 2046년 만기 5.650% 채권 5억 달러, 2056년 만기 5.800% 채권 5억 달러, 2066년 만기 5.950% 채권 5억 달러다. 회사는 발행 대금과 보유 현금으로 2020년 3월 체결한 텀론 약정 채무를 전액 상환했다. 지난해 말 20억 7610만 달러였던 2032년 만기 텀론 잔액은 6월 말 없어졌고, 상반기 중 채무 소멸 손실 620만 달러가 반영됐다.

같은 날 회사는 총 약정액 25억 달러의 무담보 리볼빙 신용시설 계약을 새로 맺어 기존 8억 달러 규모 자산담보부 리볼빙 신용시설을 대체했다. 만기는 계약일로부터 5년이며, 조건을 충족하면 약정액을 최대 10억 달러 더 늘릴 수 있다. 6월 30일 기준 사용 가능 한도는 신용장 발행 잔액 1640만 달러를 뺀 24억 8360만 달러다.

새 신용시설에는 매 분기 말 연결 순부채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의 4.00배 이내로 유지해야 하는 재무약정이 붙었다. 현금 대가가 7억 5000만 달러 이상인 인수를 마무리하면 이후 네 개 분기 동안 한도를 4.50배까지 올릴 수 있다. 회사는 이번 보고서 위험요인 항목에 신용시설과 채권 계약이 담보 설정, 합병, 추가 차입, 배당 등 회사와 자회사의 행위를 제한한다는 내용을 새로 넣었다.

텀론 상환은 파생상품 포지션 정리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말 명목금액 10억 달러의 변동금리 부채를 고정금리로 바꿔주던 이자율 스왑은 2027년 3월이 만기였으나, 텀론 상환으로 위험회피 대상 거래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3월 3일 전량 정산됐다. 회사는 상반기 이자손익 항목에 2960만 달러의 수익을 인식했고, 스왑 정산과 관련해 누적기타포괄손익에서 이자손익으로 재분류된 금액은 2290만 달러, 법인세 항목에 반영된 세효과는 2560만 달러다.

실효세율은 큰 폭으로 낮아졌다. 2분기 실효세율은 19.7%로 전년 동기 23.0%보다 낮았고, 상반기 실효세율은 16.1%로 전년 동기 28.8%에서 떨어졌다. 회사는 2분기에는 주식보상 관련 개별 세제 혜택이, 상반기에는 주식보상과 이자율 스왑 정산에 따른 개별 세제 혜택이 주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법인세비용은 1억 70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9780만 달러보다 줄었다.

구조조정 비용은 환입으로 돌아섰다. 2분기 구조조정 비용은 390만 달러 환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190만 달러 비용에서 방향이 바뀌었고, 상반기 기준으로도 880만 달러 환입으로 전년 동기 300만 달러 비용과 대비된다. 상반기 중 유럽·중동·아프리카 부문에서 기존 구조조정 계획이 바뀌었고, 전사 차원의 글로벌 구조조정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도 충당금이 조정됐다. 구조조정 충당부채는 지난해 말 4420만 달러에서 6월 말 2160만 달러로 줄었다.

재무상태표에서는 가파른 외형 확장이 확인된다. 재고자산은 지난해 말 14억 5650만 달러에서 6월 말 25억 2270만 달러로 늘었고, 유동 선수수익은 18억 1470만 달러에서 36억 3370만 달러로 불어났다. 미국 내 유형자산 순액은 3억 4070만 달러에서 4억 9290만 달러로, 영업권은 20억 3370만 달러에서 22억 8330만 달러로 각각 증가했다.

관세 환급 청구와 소송·이사 매도 계획

관세에서는 환급 가능성이 열렸다. 회사는 지난 2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관세를 무효로 판단했고, 국제무역법원이 세관국경보호국(CBP)에 해당 관세를 환급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CBP는 4월 단계별 환급 청구 절차를 마련해 통합 통관처리(CAPE) 포털 1단계를 4월에, 2단계를 6월에 가동했다.

버티브 홀딩스는 환급 청구 절차에 착수했으나 환급 금액과 시기, 회수 가능성은 모두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환급을 받더라도 이미 낸 IEEPA 관세 전액에 미치지 못할 수 있고, 추가적인 법적·규제·행정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회계 기준에 따라 우발이익은 실현되거나 실현 가능해진 시점에만 인식한다고 덧붙였다.

소송도 이어지고 있다. 2022년 5월 3일 버티브와 일부 임원·이사 등을 상대로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증권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원고 측은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압박, 가격 책정 문제와 관련한 회사의 공개 발언이 허위이거나 오해를 부를 소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2024년 1월 31일 1933년 증권법 관련 청구를 각하했으나, 1934년 증권거래법 10(b)조와 20(a)조 청구에 대한 각하 신청은 아직 계류 중이다.

2023년 6월 9일과 2024년 11월 19일 주주들이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에 낸 주주대표소송 두 건은 2025년 2월 13일 한 건으로 병합됐고, 증권 집단소송의 각하 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회사는 이들 소송에 대해 항변 사유가 있다고 보고 있으나, 소송이 초기 단계여서 결과나 관련 비용은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밖에 회사는 에드워드 몬서(Edward Monser) 이사가 지난 5월 22일 사전 매매계획인 10b5-1 거래 약정을 채택했다고 공시했다. 이 약정은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같은 날 클래스A 보통주 최대 8만 8791주를 매도하는 내용이며, 2027년 6월 24일과 모든 거래가 체결되거나 관련 주문이 만료되는 날 등 가운데 이른 때까지 유효하다.

※ 본 보고서는 AI가 생성한 참고 자료로, 번역 과정 및 기사 작성 과정에서 문맥상 오류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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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투자 공시팀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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