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3억 860만 달러로 16.5% 증가…상반기 인프라 투자 역대 최대
캘리포니아 워터 서비스 그룹(CALIFORNIA WATER SERVICE GROUP, NYSE:CWT)이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2분기 순이익은 56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220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지난 4월 말 타결된 2024년 캘리포니아 일반 요금 사례(2024 CA GRC) 결정이 소급 적용된 데 따른 영향이다.회사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희석 기준 0.9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0.71달러보다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억 8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6500만 달러 대비 16.5%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2024 CA GRC 결정 지연에 따른 임시요금메모계정(IRMA) 매출 소급분 1530만 달러가 반영된 점이 꼽힌다. 이 중 920만 달러는 올해 1분기 관련분이다. 또한 요금 변경 및 규제 메커니즘 변화로 1500만 달러가 추가됐으며, 기후 조건 변화로 고객 소비가 늘어나며 410만 달러의 매출이 더해졌다. 이전 연도 규제 메커니즘과 관련해 향후 24개월 내 회수 예정인 이월 매출도 930만 달러 증가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2억 377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 131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도매 수자원 요금 인상으로 인해 물 생산 비용이 630만 달러 늘어났고, 기타 운영 비용이 1340만 달러 증가했다. 반면 2024 CA GRC에서 승인된 감가상각률 인하 덕분에 감가상각 및 아모티제이션 비용은 650만 달러 감소했다. 법인세는 세전 이익 증가 등으로 인해 700만 달러 늘었다.
상반기 누적 실적 및 규제 결정 효과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6050만 달러(주당 1.01달러)로 전년 동기의 5550만 달러(주당 0.93달러) 대비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5억 232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억 6890만 달러보다 늘어났다. 상반기 누적 영업비용은 4억 34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억 9480만 달러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자회사인 캘리포니아 워터 서비스 컴퍼니(Cal Water)는 지난 4월 30일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로부터 2024 CA GRC에 대한 최종 결정을 받았다. 이 결정에 따른 요금 조정으로 회사 전체 매출은 2026년 9050만 달러(10.9%), 2027년 4320만 달러(4.7%), 2028년 4890만 달러(5.1%)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2027년까지 약 1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사전 승인된 인프라 투자가 허용된다.
인프라 투자 및 인수합병 진행 상황
캘리포니아 워터 서비스 그룹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1억 1900만 달러)보다 늘어난 1억 4700만 달러를 인프라에 투자했다. 상반기 누적 인프라 투자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억 764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2억 2950만 달러를 넘어섰다. 회사는 최종 규제 결정을 바탕으로 2026년 한 해 동안 최대 6억 2700만 달러를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회사는 지난 2월 발표한 넥서스 워터 그룹(Nexus Water Group)의 네바다 및 오레곤 수자원 시스템 인수 계약을 계속 추진 중이다. 인수 규모는 약 2억 1800만 달러다. 지난 4월 각 주 규제 당국에 지배권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주당 0.3350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선언했으며, 이는 오는 8월 21일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워터 서비스 그룹은 캘리포니아, 하와이, 뉴멕시코, 워싱턴, 텍사스 지역에서 220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규제 및 비규제 수자원 및 폐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주요 공공 수자원 유틸리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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