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4억 5150만 달러로 소폭 감소…SG&A 비용 절감이 수익성 견인
피트니 보우스(Pitney Bowes Inc., 티커: PBI)가 2026년 2분기(4~6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판매비와 관리비(SG&A) 등 비용 절감에 힘입어 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피트니 보우스가 30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4억 5149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4억 6190만 9000달러) 대비 약 2.3%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은 4990만 8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997만 5000달러) 대비 66.5% 급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36달러로 전년 동기(0.17달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매출 부문별로 보면, 서비스 매출이 2억 8451만 7000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전년 동기(2억 9042만 3000달러)보다는 감소했다. 제품 매출은 8752만 3000달러(전년 동기 9088만 달러), 금융 및 기타 매출은 7945만 8000달러(전년 동기 8060만 600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비용 절감과 세그먼트별 실적
이번 분기 수익성 개선은 비용 통제가 주효했다. 특히 판매비와 관리비(SG&A)가 1억 2874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7054만 2000달러) 대비 약 24.5% 크게 줄었다. 구조조정 비용도 전년 동기 1380만 6000달러에서 333만 7000달러로 대폭 감소했다.사업 세그먼트별로는 디지털 배송 및 우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센드테크 솔루션(SendTech Solutions)' 부문이 매출 3억 893만 달러, 조정 세그먼트 EBIT(이자 및 세전이익) 1억 2267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3억 1171만 6000달러) 대비 소폭 줄었으나, 조정 EBIT는 전년 동기(1억 125만 5000달러) 대비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우편물 분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소트 서비스(Presort Services)' 부문은 매출 1억 4256만 8000달러, 조정 세그먼트 EBIT 2000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억 5019만 3000달러, 조정 EBIT 3594만 달러 대비 모두 감소한 수치다.
한편, 피트니 보우스의 2026년 상반기(6개월 누적) 매출은 9억 2891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9억 5532만 9000달러) 대비 감소했으나, 누적 순이익은 1억 804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6539만 7000달러) 대비 65.2% 증가했다.
피트니 보우스는 전 세계 포춘 500대 기업의 90% 이상을 포함한 고객들에게 디지털 배송 솔루션, 우편 혁신 기술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기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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