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Co·NSP-Minnesota 등 자회사서 잇따라 발행... 선도매도계약으로 최대 52억 달러 추가 조달
엑셀 에너지(Xcel Energy Inc., NASDAQ:XEL)가 30일(현지시간) 제출한 2026회계연도 2분기 10-Q 분기보고서에서, 상반기 동안 자회사들을 통해 총 4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장기채권 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발표한 2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이와 별도로 18억 달러 규모의 추가 채권 발행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자회사별로는 배전 자회사 PSCo가 13억 달러 규모 담보부 사채(3년물·10년물, 표면금리 각각 4.15%·5.05%)를 발행했고, NSP-Minnesota가 12억 달러(10년물·30년물, 4.85%·5.55%), SPS가 12억 달러(10년물·30년물, 5.30%·5.875%) 규모의 담보부 사채를 각각 발행했다. NSP-Wisconsin도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15년 만기 담보부 사채(표면금리 5.48%)를 발행했다. 모회사인 엑셀 에너지 본사는 30년 만기 8억 달러 규모 후순위채(고정-변동 혼합금리 5.75%)를 발행했다.
회사는 이 외에 PSCo가 11억 달러 규모 담보부 사채를, 모회사가 7억 달러 규모 선순위무담보채를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발행분과 예정분을 합치면 올해 장기채권 조달 규모는 65억 5000만 달러에 이른다.
엑셀 에너지는 상반기 동안 4250만 주 규모의 보통주 선도매도계약을 새로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최소 32억 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6월 30일 기준 아직 정산되지 않은 선도매도계약 물량은 6970만 주로, 최소 예상 조달액은 52억 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자본적지출 규모와 규제 심사 결과,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자금조달 계획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형 전력수요 요금제 확산
엑셀 에너지 자회사 NSP-Minnesota가 신설한 대형 전력수요 요금제가 지난 6월 미네소타 공공유틸리티위원회(MPUC) 승인을 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요금제는 100메가와트(MW)를 초과하는 신규 대형 부하 고객에게 의무 적용되며, 최소 계약기간 15년과 최소 사용량·조기해지 위약금, 신용 요건 등을 담고 있다.NSP-Wisconsin과 PSCo도 2분기 중 유사한 대형 부하 요금제를 각각 관할 규제기관에 신청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NSP-Wisconsin은 100MW 초과 신규 부하에 적용되는 요금제를 위스콘신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W)에 냈으며 2027년 초 결정이 예상된다. PSCo는 50MW 초과 부하를 대상으로 한 요금제를 콜로라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에 신청했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결정이 나올 전망이다. 회사는 뉴멕시코와 텍사스에서도 연내 비슷한 요금제 신청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엑셀 에너지는 미국 내 여러 주에서 전력 및 천연가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틸리티 지주회사로, 자회사를 통해 인프라 투자와 청정에너지 전환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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