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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트 메디컬 시스템스, 2분기 매출 10% 증가…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

GAAP 영업이익률 14.4% 기록, 미국 시장 매출 10% 성장하며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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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트 메디컬 시스템스(MERIT MEDICAL SYSTEMS, NASDAQ:MMSI)가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4억 18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과 주당순이익도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2분기 GAAP 순이익은 3880만 달러(주당 0.65달러)로 전년 동기 3260만 달러(주당 0.54달러) 대비 20%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Non-GAAP 순이익은 7130만 달러(주당 1.1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6100만 달러(주당 1.01달러) 대비 18% 늘었다. GAAP 영업이익률은 14.4%, Non-GAAP 영업이익률은 22.6%로 각각 전년 동기의 12.3%, 21.2%에서 상승했다.

제품군별 매출 및 미국 시장 성장

제품 카테고리별로는 기초 제품군(Foundational) 매출이 2억 8096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이 중 접근 기기(Access) 매출이 1억 6178만 6000달러로 6% 늘었고, OEM 매출은 4833만 8000달러로 12% 증가했다. 혈관 중재(Vascular Intervention) 매출도 4165만 2000달러로 19% 성장했으나, 시술 솔루션(Procedural Solutions) 매출은 2794만 9000달러로 12% 감소했다.

치료 제품군(Therapeutic) 매출은 1억 3788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내시경(Endoscopy) 매출이 2364만 7000달러로 29% 늘었으며, 심장 치료(Cardiac Therapies) 매출은 2851만 달러로 24% 증가했다. OEM 매출도 1279만 7000달러로 31% 성장한 반면, 신장 치료(Renal Therapies) 매출은 1271만 3000달러로 1% 소폭 감소했다.

마사 G. 아론슨(Martha G. Aronson) 메리트 메디컬 시스템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실적이 회사의 기대치 상단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아론슨 CEO는 "글로벌 사업 전반에서 매출 성장세가 개선되었으며, 특히 미국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며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

상반기 실적 호조를 반영해 메리트 메디컬 시스템스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 연간 총 매출 전망치는 기존 16억 1200만~16억 3400만 달러에서 16억 3100만~16억 4300만 달러(전년 대비 8% 증가)로 조정됐다. 연간 Non-GAAP 주당순이익 전망치 역시 기존 4.01~4.15달러에서 4.25~4.35달러(전년 대비 11%~14% 증가)로 높여 잡았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억 4869만 9000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 4억 4640만 4000달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총 부채는 7억 475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가용 차입 한도는 약 6억 9700만 달러다. 한편,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잉여현금흐름은 7660만 달러로 14% 줄었다.

1987년 설립된 메리트 메디컬 시스템스는 심장학, 방사선학, 종양학, 중환자 치료, 내시경 분야 등에서 사용되는 독점 의료 기기를 개발, 제조, 유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술 기업이다. 전 세계에 약 7,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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