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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파마 인수 추진하는 오가논, 2분기 순이익 1억 800만 달러 기록

매출 15억 5800만 달러로 소폭 감소... 자다 시스템 매각 및 뮤델라 라이선스 도입 등 포트폴리오 재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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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논(ORGANON & CO, NYSE:OGN)은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에 매출 15억 5800만 달러, 당기순이익 1억 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1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분기에는 인도 제약사 선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Sun Pharmaceutical Industries Limited)와의 인수 합의에 대한 주주 승인을 획득하고, 자다(Jada) 시스템 매각 및 신규 피임 기구 라이선스 도입 등 포트폴리오 재편을 활발히 진행했다.

선파마의 인수 합의와 주주 승인

오가논은 지난 4월 26일 선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이하 선파마)와 보통주 전량을 주당 14.00달러의 현금에 인수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 이 거래는 지난 7월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 등 관례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2027년 초에 최종 완료될 전망이다.

2분기 매출 15억 5800만 달러 기록

오가논의 2분기 매출은 15억 5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5억 940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억 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4500만 달러)보다 줄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4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0.56달러보다 하락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0억 1800만 달러, 누적 순이익은 2억 5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자다 시스템 매각 및 신규 라이선스 도입

오가논은 올해 1월 자궁출혈 치료 기구인 '자다(Jada)' 시스템을 라보리 메디컬 테크놀로지스(Laborie Medical Technologies Corporation)에 최대 4억 6500만 달러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확정분 4억 4000만 달러와 올해 매출 목표 달성 여부에 따른 조건부 대가 최대 2500만 달러로 구성되며, 오가논은 이 거래로 상반기에 8100만 달러의 순매각 이익을 인식했다. 이와 함께 약 100명의 직원이 라보리로 소속을 옮겼다.

또한, 오가논은 지난 2월 19일 세벨라 파마슈티컬스(Sebela Pharmaceuticals)와 호르몬이 없는 구리 피임기구(IUD) '뮤델라(Miudella)'의 글로벌 권리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오가논은 지난 6월 2750만 달러를 지급했으며, 향후 매출에 따라 최대 5억 500만 달러의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 Inc.)과의 계약 변경을 통해 'HLX-11'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총 1700만 달러의 상업적 마일스톤 지급 조건을 수정했다.

한편, 오가논은 지난해 7월 머크(Merck & Co., Inc.)로부터 네덜란드의 오스 바이오텍(Oss Biotech) 제조 시설을 총 2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이 중 잔금 1000만 달러를 이번 2분기에 지급 완료했다. 이와 별도로 사이트 내 잔여 재고 인수를 위해 71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했다. 또한, 오가논은 올해 1분기 연구개발 및 제조 부문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사적으로 약 3%의 인력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오가논은 여성 건강, 바이오시밀러, 기존 브랜드 의약품 등 70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벨기에,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네덜란드, 영국 등 6개국에서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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