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없이 누적 결손금 6328만 달러 달해…호주서 당뇨병성 족부궤양 임상 진행 중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 파이브로바이오로직스(FibroBiologics, Inc., NASDAQ:FBLG)가 올해 2분기에도 매출을 기록하지 못한 채 순손실을 이어갔다. 회사는 자금 부족으로 인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파이브로바이오로직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기보고서를 지난 7월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공시에 따르면 파이브로바이오로직스의 올해 2분기(4~6월) 순손실은 411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465만 8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소폭 감소했다. 주당순손실은 0.6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2.41달러에서 개선됐다. 상반기(1~6월) 누적 순손실은 911만 7000달러로 집계됐다.
2분기 영업비용은 총 403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449만 달러)보다 줄었다. 이 중 연구개발(R&D) 비용은 165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204만 1000달러) 대비 감소했으나, 상반기 누적 R&D 비용은 461만 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82만 1000달러)보다 늘어났다. 2분기 일반관리비(G&A) 및 기타 비용은 237만 5000달러였다.
재무 건전성 악화와 계속기업 우려
파이브로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상업적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어 외부 투자 유치와 주식 발행 등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회사의 누적 결손금은 6328만 1000달러에 달하며,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51만 5000달러 수준이다. 회사 측은 추가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경우 향후 1년간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를 공식적으로 밝혔다.한편, 파이브로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30일 보통주 2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Reverse Split)를 단행했다. 또한 회사는 지난해 6월 12일 호주에 100% 자회사인 'FibroBiologics Australia Pty Ltd'를 설립하고,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후보물질 'CYWC628'의 12주 임상 1/2상 시험을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사는 기타유동자산 항목에 주주인 'Golden Knight Incorporated, LP'에 대한 40만 달러 규모의 단기 대여금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대여금의 만기는 2027년 1월 14일이며 이자율은 연 3.63%이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파이브로바이오로직스는 섬유아세포(Fibroblast)를 활용해 만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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