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채굴 인프라 확대로 주당 사토시 가치 11% 증가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 CORP, NASDAQ:ABTC)이 2026년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채굴량을 기록하며 자체 비트코인 전략적 예비 자산을 8000개 이상으로 늘렸다. 회사는 인프라 확장을 통해 채굴 효율성을 높이고 주당 비트코인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같은 날 발표한 분기보고서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공시에 따르면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026년 3월 31일 기준 약 7021개에서 6월 30일 기준 약 8002개로 한 분기 만에 약 981개(14%) 증가했다. 이 중 약 3090개의 비트코인은 비트메인(BITMAIN)과의 채굴기 구매 계약에 따라 담보로 제공된 상태다. 주당 비트코인 귀속 가치를 나타내는 주당 사토시(SPS)는 9943사토시에서 1만 989사토시로 약 11% 증가했다.
또한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2026년 2분기 동안 역대 최대 분기 생산량인 약 932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1분기의 817개 대비 증가한 수치로, 2025년 3월 31일 회사 출범 이후 전체 누적 채굴량의 약 26%에 달하는 규모다.
채굴 장비 가동 및 효율성 개선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지난 2026년 4월 허트 8(Hut 8)의 드럼헬러(Drumheller) 사이트에 약 1만 1298대의 차세대 채굴기 배치를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초당 3.05엑사해시(EH/s)의 연산 능력을 추가했으며, 해당 장비들의 전력 효율성은 테라해시당 약 13.5줄(J/TH)을 기록했다.2026년 2분기 말 기준 회사가 소유한 전체 채굴기 규모는 총 8만 9242대(연산 능력 28.1 EH/s)에 달한다. 이 중 실제 가동 중인 운영 장비는 5만 8999대로, 평균 14.1 J/TH의 효율로 25.0 EH/s의 연산 능력을 생산하고 있다.
채굴 비용 및 조정 EBITDA 현황
2026년 2분기 비트코인 개당 채굴 비용(Cost to mine)은 약 3만 65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의 약 3만 6200달러와 비교해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일부 사이트의 에너지 비용이 소폭 상승한 데 영향을 받았다.재무 건전성 지표인 조정 에비타(Adjusted EBITDA)는 2026년 2분기 마이너스 4503만 2000달러를 기록해 직전 분기인 1분기의 마이너스 9128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조정 에비타는 주식 기준 보상 비용 81만 2000달러와 감가상각비 2823만 7000달러 등을 반영해 산출됐다.
마이크 호(Mike Ho) 아메리칸 비트코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은 성장하는 자본 자산이며 장기적인 복리 성장이 자본 비용을 상회할 것으로 믿는다"며 "단순히 대차대조표에 보유하는 것을 넘어 규모 있는 인프라를 통해 비트코인을 생산하는 운영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허트 8의 과반 지분 자회사로, 대규모 자체 채굴 운영과 규율 있는 축적 전략을 결합해 기관급 비트코인 노출을 제공하는 미국 비트코인 인프라 구축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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