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발론 3억 6500만 달러·지고르 8050만 달러에 인수…Flex와의 소송 대법원 구두 변론은 9월 예정
넥스트파워(NEXTPOWER INC, NASDAQ:NXT)가 최근 에너지 저장 및 전력 변환 분야의 주요 기업 인수를 잇달아 완료하며 사업 영토를 확장했다. 이와 함께 전 모회사인 Flex 측과의 수천만 달러 규모 소송전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30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프리발론·지고르 인수 세부 조건 공개
넥스트파워는 지난 7월 17일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및 전력 안정화 솔루션 제공업체인 프리발론 에너지(Prevalon Energy LLC)의 지분 100% 인수를 완료했다. 총 인수 대가는 최대 3억 6500만 달러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거래 종결 시 지급된 현금 1억 5000만 달러와 거래 종결 1년 후 발행될 5000만 달러 규모의 Class A 보통주, 그리고 최대 1억 6500만 달러의 조건부 현금 대가로 구성된다.이어 7월 30일에는 지고르 코퍼레이션(Zigor Corporation)의 전력 변환 사업 부문 자산과 미국 자회사 에이펙스 파워(Apex Power)의 인수를 마쳤다. 총 인수 대가는 최대 약 8050만 달러로, 거래 종결 시 현금 4600만 달러가 지급됐으며 향후 성과에 따라 최대 3450만 달러의 조건부 현금 대가가 추가로 지급될 수 있다. 이번 인수로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위한 중앙집중형(central) 인버터 포트폴리오가 강화됐다.
Flex 소송전 대법원 구두 변론 9월 개최
한편, 넥스트파워는 전 모회사인 Flex 및 그 계열사들과의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Flex 측은 지난 2024년 2월 넥스트파워의 자회사들이 지급받은 4850만 달러 규모의 세금 분배금에 대해 소유권을 주장하며 2025년 2월 소송을 제기했다. 1심 법원인 델라웨어 형평법원이 2026년 1월 넥스트파워 측의 기각 신청을 받아들였으나, Flex 측이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델라웨어 대법원의 구두 변론은 오는 9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아울러 넥스트파워는 외화 표시 예상 매출의 가치 변동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이번 분기 중 신규 통화선도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현금흐름위험회피(cash flow hedges) 수단으로 지정했다. 2026년 7월 3일 기준 해당 계약의 총 명목 금액은 7400만 유로다. 이와 관련해 발생한 이연 이익 230만 달러는 향후 12개월 동안 주로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다.
넥스트파워는 유틸리티 규모의 발전소 및 에너지 저장 플랫폼을 위한 통합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과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멕시코, 스페인 등 유럽·인도·호주·중동·아프리카 각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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