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비용 감소로 적자 폭 줄여…현금 활주로 2028년 상반기까지 확보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사 케로스 테라퓨틱스(KEROS THERAPEUTICS INC, NASDAQ:KROS)가 2026년 2분기 순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함께 듀센 근이영양증(DMD) 치료제 후보물질인 '린바터셉트(rinvatercept)'의 임상 2상 시험에 본격 착수했다.2분기 순손실 2870만 달러로 감소
케로스 테라퓨틱스의 2분기 순손실은 287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3070만 달러 대비 2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번 적자 폭 축소는 2025년 다케다(Takeda)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매출 인식과 연구개발(R&D) 지출 감소에 따른 것이다.2분기 R&D 비용은 22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350만 달러 대비 2120만 달러 급감했다. 이는 또 다른 후보물질인 '엘리터셉트(elritercept)' 관련 R&D 비용이 다케다로 이전된 점과 2025년에 완료된 기업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일반관리비 역시 전문 수수료와 구조조정 관련 보상 비용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기 1450만 달러에서 860만 달러로 590만 달러 감소했다.
회사의 현금 보유력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케로스 테라퓨틱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 576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2억 8740만 달러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현재의 운영 가정을 바탕으로 이 현금이 2028년 상반기까지의 운영 비용과 자본 지출 요건을 충당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DMD 치료제 린바터셉트 임상 2상 착수
케로스 테라퓨틱스는 DMD 환자를 대상으로 린바터셉트의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했다. 앞서 건강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 시험에서 린바터셉트는 근육량 및 골밀도 증가와 지방량 감소를 유도하며 강력한 약리학적 활성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는 임상 2상 시험의 초기 데이터를 2027년 상반기에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자스비르 S. 시라(Jasbir S. Seehra) 케로스 테라퓨틱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린바터셉트의 임상 2상 개시는 우리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임상 2상의 진행 상황을 기대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2027년 상반기에 초기 데이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케로스 테라퓨틱스는 골격근, 뼈, 지방, 심장 조직 및 혈액을 포함한 다양한 조직의 성장과 유지에 관여하는 TGF-베타(TGF-ß) 단백질 패밀리의 신호 전달 장애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린바터셉트는 DMD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엘리터셉트는 골수이형성증후군 및 골수섬유증 환자의 빈혈과 혈소판감소증 등 혈구감소증 치료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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