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WWE 중계권 효과로 고른 성장…올해 주주 환원 규모 13억 달러 돌파
프리미엄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TKO 그룹 홀딩스(TKO GROUP HLDGS INC, NYSE:TKO)는 2026년 8월 3일(현지시간)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5억 4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3억 390만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호실적에 힘입어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가이드라인)를 상향 조정하고 자사주 매입을 추가로 개시하겠다고 밝혔다.TKO 그룹 홀딩스의 2분기 매출 성장은 핵심 사업 부문인 UFC와 WWE, IMG의 고른 성장에 힘입었다. UF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억 1980만 달러 증가한 5억 3570만 달러를 기록했고, WWE 매출은 6470만 달러 늘어난 6억 2090만 달러를 달성했다. 스포츠 마케팅 및 호스피탈리티를 담당하는 IMG 부문 매출도 3억 54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10만 달러 증가했다. 2분기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억 49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율은 40%에서 42%로 상승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3억 7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3억 9620만 달러에서 2220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운전자본 조정 시기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잉여현금흐름(FCF)도 전년 동기(3억 7490만 달러) 대비 2530만 달러 감소한 3억 496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억 9250만 달러이며, 총 부채는 46억 5900만 달러 수준이다.
UFC·WWE 중계권 효과 및 연간 전망 상향
UFC 부문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된 파라마운트(Paramount)와의 신규 중계권 계약 효과로 미디어 권리 매출이 크게 늘었다. 또한 지난 6월 백악관에서 개최된 'UFC Freedom 250' 이벤트의 영향으로 파트너십 및 마케팅 매출이 증가했다. WWE 부문 역시 지난해 9월 시작된 ESPN과의 신규 중계권 계약에 힘입어 미디어 권리 매출이 성장했다. 다만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레슬매니아 42 관련 티켓 판매 부재 등으로 라이브 이벤트 매출은 일부 감소했다.TKO 그룹 홀딩스는 상반기 실적 호조와 하반기 전망을 바탕으로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했다.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 56억 7500만~57억 7500만 달러에서 57억 7500만~58억 2500만 달러로 높여 잡았다. 연간 조정 EBITDA 전망치 역시 기존 22억 4000만~22억 9000만 달러에서 22억 7500만~23억 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주 환원 프로그램 및 추가 자사주 매입 계획
회사는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추가적인 클래스 A 보통주 매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TKO 그룹 홀딩스 이사회는 앞서 최대 3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한 바 있으며, 2026년 8월 3일 기준 약 10억 달러 이상의 매입 한도가 남아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동안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 등을 통해 주주들에게 총 13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환원했다. 지난 6월 30일에는 총 1억 5000만 달러(주당 0.79달러) 규모의 분기 현금 배당을 지급했다.TKO 그룹 홀딩스는 UFC, WWE, PBR(프로 황소 타기 협회), 주파 복싱(Zuffa Boxing) 등을 보유한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전 세계 210개국 10억 가구 이상에 콘텐츠를 제공하며 연간 500회 이상의 라이브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대행사인 IMG와 프리미엄 호스피탈리티 기업 온 로케이션(On Location)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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