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억 4100만 달러로 12% 증가…미 육군 지원금 최종분 수령 완료
특수 금속 제조 기업 메탈러스(METALLUS INC, NYSE:MTUS)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메탈러스는 2026년 8월 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순매출 3억 4100만 달러, 순이익 89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분기 매출은 전분기(3억 830만 달러) 대비 11%, 전년 동기(3억 460만 달러)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 역시 전분기 540만 달러, 전년 동기 37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21달러를 기록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EBITDA는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실적 성장은 자동차 및 항공우주·방산 분야의 수요 증가에 힘입은 출하량 확대가 견인했다. 2분기 제품 출하량은 17만 4200톤으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4% 늘었다. 제강 가동률(Melt utilization)도 74%로 개선되어 전분기(72%)와 전년 동기(71%) 수준을 모두 웃돌았다.
신용약정 만기 연장 및 자사주 매입
메탈러스는 재무 구조 안정화를 위한 자금 조달과 주주 환원 정책도 병행했다. 회사는 지난 6월 30일 자산기반 회전신용공여 약정을 리파이낸싱하여 만기일을 2031년 6월로 연장했다. 개편된 신용공여 한도는 3억 달러 규모로 연간 수수료 등 금융 조건이 개선되었으며, 현재 대출 실행 없이 전액 미인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이와 함께 2분기 중 보통주 20만 주를 총 360만 달러에 매입하며 자사주 취득을 진행했다. 이번 매입 이후 메탈러스의 이사회가 승인한 주주환원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는 8180만 달러다. 2분기 말 기준 회사가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860만 달러이며, 총 유동성은 3억 9480만 달러에 달한다.
한편 메탈러스는 미국 육군의 탄약 생산 증대 임무를 지원하기 위한 설비 확장 자금 지원 계약의 일환으로 2분기 중 최종분인 1130만 달러를 수령했다. 이로써 회사는 미국 육군으로부터 총 9975만 달러의 지원금 수령을 완료했으며, 오하이오주 경제개발기구(JobsOhio)의 지원금 3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억 280만 달러의 정부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올해 3분기 조정 EBITDA가 2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연간 계약을 맺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8월 초부터 바 제품은 톤당 60달러, 탄소 무계목 기계식 튜브는 100달러, 합금 무계목 기계식 튜브는 160달러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간 계획된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약 7000만 달러다.
메탈러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에 본사를 두고 재활용 고철을 활용해 고성능 특수 금속과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주로 자동차, 산업, 항공우주·방산, 에너지 시장에 합금강 바와 무계목 기계식 튜브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약 1,905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5년 연간 1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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